멕시코에서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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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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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에 등재된 멕시칸 푸드. 수천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멕시코의 요리들은 그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보면 쉽게 잊기 힘들 정도다. 육류와 해산물이 주는 든든함부터 살사 소스의 매콤함과 라임의 상큼함까지!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멕시칸 푸드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
타코
멕시칸 푸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타코! 자타 공인 최고의 멕시칸 푸드로, 손바닥 크기의 토르티야에 속 재료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기본으로 해산물, 양파, 살사 소스 등이 함께 올라간다. 기호에 따라 라임즙을 뿌려 먹거나 할라페뇨를 넣어 먹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속 재료가 들어가며, 칸쿤의 경우 생선이나 새우 같은 해산물 타코 맛집이 많다.
추천 맛집
치즈의 풍미가 일품
퀘사디아
토르티야 위에 치즈, 고기, 살사 소스 등을 넣고 반으로 접어 먹는 음식. 코말이라고 불리는 철판 위에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름에 튀겨 먹는 경우도 많다. 식사용 퀘사디아 외에 초콜릿, 캐러멜을 뿌려 먹는 디저트용 퀘사디아도 별미. 일 년 내내 여름인 칸쿤에서는 과일을 넣어 먹기도 한다. 만약 첫 끼로 멕시칸 푸드를 먹고 싶다면 계란과 베이컨을 이용한 아침용 퀘사디아를 먹어보자. 치즈와 어우러진 부드러운 식감으로 부담이 적다.
추천 맛집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브리또
토르티야를 활용한 또 다른 음식. 육류, 야채, 소스와 함께 밥 혹은 감자가 들어가 포만감이 높다. 타코가 직접 반으로 접어 먹는 방식이라면, 브리또는 주방에서 말아져 나온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덕분에 테이크아웃해 걸어 다니며 먹기 딱이다. 소스가 듬뿍 얹어져 나오는 ‘웻 브리또’를 비롯해 토르티야 없이 속 재료들로만 구성된 ‘브리또 볼’,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간 ‘브렉퍼스트 브리또’, 튀긴 브리또 ‘치미창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리또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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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멕스의 대표주자
파히타
미국식 멕시코 요리를 뜻하는 텍스멕스. 기존의 멕시코 요리보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더욱 다채로운 맛이 느껴진다. 그중 파히타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텍스멕스로 고기와 고추, 양파, 파프리카를 토르티야에 싸 먹는 요리다. 본래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들어갔지만 현재에 와서는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사용한다. 프라이팬에 담겨 나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토르티야 음식들과의 차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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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속을 달래주는
포솔레
멕시코의 전통 수프. 돼지고기와 옥수수, 양배추를 함께 끓여 만드는 요리로 양파나 고추, 아보카도 등을 넣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보통 라임이나 레몬과 함께 서브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뿌려먹으면 된다. 흰색 국물의 담백한 ‘블랑코 포솔레’, 붉은색 국물의 매콤한 ‘로호(로조) 포솔레’, 녹색 국물의 야채가 들어간 ‘베르데 포솔레’로 나뉜다. 평범한 식사 메뉴인 동시에 축제 때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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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중남미식 샐러드
세비체
신선한 해산물과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 등을 라임즙에 절여 먹는 멕시코의 대표 콜드 푸드. 생선이 들어간 ‘세비체 데 페스까도’, 새우가 들어간 ‘세비체 데 까마롱’, 다양한 해산물이 모두 들어가는 ‘세비체 데 믹스토’ 등 사용되는 해산물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일부 가게에선 토르티야와 함께 나오기도 하니, 토르티야 위에 세비체를 얹어 맥주와 함께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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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전통을 담은 요리
코치니타 피빌
마야 전통 요리인 코치니타 파빌. '코치니타'는 새끼 돼지를 뜻한다. 전통적인 방식은 광귤(bitter orange)과 아나토(식용 색소)를 사용해 새끼 돼지고기를 재우고 바나나 껍질로 싼 후 구덩이에 구워 먹지만, 현재는 많이 변형되었다. 일반 돼지의 등심이나 목살을 레몬과 라임, 식초를 사용해 재우고 오븐이나 화덕, 냄비에서 굽는다. 만드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만큼 부드러운 육질이 돋보인다. 보통 빵이나 토르티야에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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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식 만두
타말
중국의 딤섬, 우리나라의 만두를 연상시키는 요리. 옥수수 반죽 안에 고기, 야채, 향신료를 넣고 바나나 잎이나 옥수수 껍질로 감싸 쪄 먹는다. 주로 식사용으로 판매하지만 과일을 넣어 만든 후식용 타말도 별미다. 멕시코 전역에 약 500여 가지의 타말이 존재할 만큼 멕시코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으며, 축제나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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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반도의 대표 디저트
마르케시따
바삭한 크레이프 속에 토핑을 넣어 만드는 디저트. 에담 치즈, 우유 잼, 연유, 초콜릿 등이 들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딸기나 바나나를 비롯한 생과일이 들어가기도 한다. 붕어빵처럼 길거리에서 즐기는 음식으로 공원이나 길거리의 푸드 트럭에서 판매한다. 칸쿤에서 맛있는 마르케시따를 찾고 싶다면 라스 팔라파스 공원으로 향하면 된다.
멕시코 전통 국민 음료
오르차타
우리나라 '아침햇살'과 비슷한 쌀 음료. 쌀을 불린 후 물과 믹서에 갈아서 우유, 바닐라, 설탕, 시나몬 등을 넣어 만든다. 슈퍼마켓 등에서 기성품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오리지널 오르차타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와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맛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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