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대표 맛집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 피자의 본토 이탈리아보다 풍성한 토핑으로 유명한 뉴욕 피자의 원조들이 바로 이 브루클린에 모여있다. 그 외에도 브루클린을 간 김에 들를 수 있는 다양한 맛집들을 소개한다.

브루클린 북부, 부쉬 위크 주변에 자리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어비앤비 선정, 뉴욕 맛집 1위에 뽑힌 곳인 만큼 기본 이상은 하는 편. 음식이 다소 짜다는 평도 있지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피자 가게로 이탈리아 전통 화덕 피자를 제공한다. 1941년 오픈하여 나름대로 역사가 깃든 곳. 퀸즈에도 있지만 본점은 브루클린에 있다. 유럽식 건물 안쪽에는 피자 도우를 만드는 키친이 오픈되어 있어 반죽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토핑의 양, 사이즈, 맛에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 긴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유명 피자 맛집 그리말디스의 바로 옆에 있는 줄리아나스 피자. 대형화된 그리말디스의 인기에 가려 있지만, 브루클린 피자의 원조 격으로 현지인에게 호평받는 곳이다. 그리말디스의 긴 웨이팅이 싫다면, 좋은 대안이 된다. 그리말디스보다 현대화된 내부와 좀 더 진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이 비싼 랍스터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샌드위치 형태의 랍스터 롤을 시도해 보자. 브루클린의 루크스 랍스터는 구운 랍스터 살과 레몬, 버터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곳.

1887년부터 운영한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벽면에 수많은 상패가 빼곡하다. 미슐랭을 비롯해 뉴욕 타임즈, 미식 잡지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고기를 드라이에이징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 토마토와 양파도 함께 나오는데 느끼함을 잡아준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