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 온천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매력적인 명소들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이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진 곳부터 동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숍까지. 개성 넘치는 유후인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유후인 대표 명소
유후인 관광의 중심지
유노츠보 거리
JR 유후인 역에서 긴린 호수까지 이어지는 거리. 유후인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총집합했다. 대표적으로 유후인에서 유명한 롤케이크 집 '비 스피크'와 고로케집 '유후인 금상 고로케' 그리고 지브리 굿즈를 판매하는 '동구리노모리'가 있다. 거리의 풍경도 인기에 한몫한다. 예스러운 가옥들로 이루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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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야스라기 유노츠보 거리
유노츠보 거리에서 제대로 일본 감성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일본의 옛 민가풍의 상점이 모인 골목으로 걷기만 해도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하다. 규모는 작지만, 유후인이 속한 오이타현의 특산품이나 공예품, 식당 등이 자리해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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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여행 필수코스
긴린 호수
유후인의 자랑인 대형 호수. 아침에 보는 호수의 모습이 장관이다. 호수 바닥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나와 찬물과 섞이면서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낮에 안개가 걷힌 호수의 풍경도 낭만적이다. 호수 건너편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은 필수. 호수 주변에는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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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찍기 좋은
유후인 플로랄 빌리지
영화 <해리 포터>의 촬영 장소인 영국의 마을을 재현한 곳. 마법사를 상징하는 부엉이 마스코트와 유럽풍의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이곳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해리포터 외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 래빗, 마녀 키키 등 여러 동화 속 캐릭터들까지 만날 수 있어 인증샷을 부른다. 마을 중앙에 위치한 빨간색 자동차와 알프스 하이디 분수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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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을 둘러싸고 있는 명산
유후다케
해발 1,583m의 활화산으로 장엄한 풍경을 자랑한다. 정상에 오르면 후쿠오카까지 보인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색 초원,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여 유후인의 사계절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유후다케 아래에는 유후인의 료칸과 온천이 있으니, 등산 후 온천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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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명소로 알려진
사기리다이 전망대
유후다케와 유후인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해발 680m에 위치했으며, 전망대까지 도로가 잘 정비되어 드라이브 중간에 들르기 좋다. 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전망대를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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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추천 숍
고양이를 테마로한 소품숍
유후인의 네코야시키
고양이와 관련된 온갖 잡화들이 판매하는 곳. 행운의 인형으로 통하는 손 흔드는 고양이 ‘마네키네코’가 인기다. 한쪽에서는 고양이 장난감과 간식, 용품도 찾을 수 있어, 고양이 집사라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곳에서 직접 키우는 고양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마네키네코가 오른손을 들고 있으면 재물을, 왼손을 들고 있으면 귀인을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자.
출처 wachi.co.jp/mt_shop/ws0273/
유후인의 마스코트
동구리노모리 유후인 점
이웃집 토토로를 모티브로 한 지브리 기념품 숍. 문구류부터 인형, 그릇, 아기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지브리 굿즈를 판매한다. 가게 앞에는 그네 타고 있는 토토로, 고양이 지지, 토토로 정류장 등 다양한 포토 스팟도 있다. 토토로 팬이라면 한 번쯤 둘러보기 좋다.
출처 instagram.com/p/CgQVYMdBL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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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유후인 유리의 숲 · 오르골의 숲
여행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숍. 매장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공예 제품이 반긴다. 접시, 컵, 전등 등 종류도 다양하다. 2층에서는 감미로운 오르골 소리가 흘러나온다. 약 1,500여 종의 오르골을 전시, 판매 중이다.
출처 instagram.com/p/B8sHZUbpiA9/
출처 instagram.com/p/B5jtxcHA4ru/
유후인 둘러보는 방법
규모가 크지 않아 걸어서 둘러보기에 충분하지만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자전거나 인력거 등 탈 것을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스카보로영국제 클래식 카를 개조한 9인승 관광버스.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JR 유후인 역 - 플로랄 빌리지 - 고젠지 - 우나기히메 신사 - 규슈 유후인 민속 마을 - 유후인 역 (50분) · 운영시간 : 10:00 - 14:10 · 요금 : 1,350엔
- 렌탈 자전거아름다운 호숫가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유후인 역 안내소에서 자전거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숙소에서 빌려주는 경우도 많다.
- 츠지마차경쾌한 말발굽 소리를 들으며 고적한 온천마을을 돌아보자. 북적이는 번화가가 아닌 유후다케를 배경으로 한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운영시간 : 3-11월 09:30 - 16:00 / 12월 09:30 - 14:30 · 요금 : 2,200엔 (약 60분 소요)
- 인력거전통복장을 한 인력거꾼이 끌어주는 수레. 유후인 역 에서 긴린 호수로 가는 초입에서 인력거를 타면 긴린 호수까지 데려다 주는 코스다. · 요금 : 1구간(약 12분) 1인 4,000엔 / 2인 5,000엔
유후인 명소 & 숍 모아보기
- 유노츠보 거리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야스라기 유노츠보 거리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긴린 호수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유후인 플로랄 빌리지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유후다케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사기리다이 전망대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유후인의 네코야시키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동구리노모리 유후인 점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
- 유후인 유리의 숲 · 오르골의 숲관광명소후쿠오카(유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