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여행, 어디서 묵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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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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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정하는 기준은 가지각색이다. 특히 멜버른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라면 더더욱 고민이 깊어질 법하다. 과연 멜버른에서는 무엇에 초점을 두고 지역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당신의 숙소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정보를 소개한다.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지역
중심부
우리나라의 광화문 광장처럼 각종 이벤트의 장소로 이용되는 페더레이션 광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까지가 멜버른의 중심부다. 정방형으로 생긴 시티 바깥쪽을 도는 무료 트램과 도보로 관광이 가능한 지역. 골목골목 볼거리가 풍부하므로 도보와 무료 트램을 이용해 구석구석 다녀보자. 페더레이션 광장의 멜버른 비지터센터 앞에서 출발하는 무료 시티 투어를 이용하면 약 2시간 반 동안 멜버른 시내를 돌아볼 수 있다. 숙소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주변이 다 관광 명소다.
교통
대중교통으로 트램,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거점은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 가능.
대표 관광지
페더레이션 광장, 유레카 타워, 퀸 빅토리아 마켓, 멜버른 아트 센터, 이민 박물관
누구에게 추천
· 차를 오래 타기 지겨워하는 어린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들 · 카페, 레스토랑, 관광명소 등을 숙소 주변에서 쉽게 즐기고픈 여행객들 · 멜버른 대표 명소와의 접근성을 최우선하는 여행객들
주요 숙박형태
5성급 호텔부터 2성급 호텔까지 다양
이 지역 추천 호텔
호주 속 이탈리아
칼튼 & 피츠로이
다문화 체험 지구인 칼튼 & 피츠로이 지역. 그중 칼튼은 호주 속 이탈리아로 불릴 정도로 이탈리안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건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피자와 파스타, 이탈리아 특유의 진한 에스프레소, 젤라또 등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 주변에 명문 멜버른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들이 자리한 교육 지구이기도 하다. 칼튼 바로 옆에 자리한 피츠로이는 멜버른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거리 자체가 자유분방한 느낌이 강하다. 주변에 개성 넘치는 상점과 갤러리도 많다. 특별히 문화 체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이 지역에 머무르기를 추천한다.
교통
대중교통으로 트램, 버스, 전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거점은 도보 25분 이내로 이동 가능.
대표 관광지
멜버른 대학교, 멜버른 박물관, 피츠로이 가든, 빅토리아 주 의사당,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누구에게 추천
· 멜버른 대학을 중심으로 동물원, 박물관, 공원이 많으므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 · 교육 문화 체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들
주요 숙박 형태
4성급 호텔부터 3성급 호텔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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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뷰와 건물들이 매력적인 야라강변
동부
피츠로이의 동부부터 사우스 야라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 이 곳의 매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다. 거리 예술가의 멋진 공연과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 카페들은 야라 강변의 자랑이다. 각종 갤러리, 파크, 유명 스포츠 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즐거운 여행이 가능한 지역. 야라 강 근처 대부분의 명소들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번잡한 멜버른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났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로운 기분으로 지낼 수 있다.
교통
야라강 근처 명소들은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 가능. 미술관, 전쟁기념관, 유명 스포츠 센터 등으로 이동 시에는 트램으로 이동해야 함.
대표 관광지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멜버른 공원, 프라란 마켓
누구에게 추천
· 공원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동반 가족 여행객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픈 여행객 ·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
주요 숙박 형태
5성급 호텔부터 2성급 호텔까지 다양
이 지역 추천 호텔
아름다운 항구 도시
질롱
호주 남동부에 위치한 빅토리아주의 도시. 아름다운 비치와 독특한 거리 풍경으로 유명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음식점과 카페, 상점이 거리마다 정갈하게 늘어서 있고, 해변가엔 수영장, 다이빙, 바비큐 그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총면적의 40%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녹지가 많아 산책하고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다. 하루면 웬만한 명소는 모두 둘러볼 수 있지만 아름다운 곳에서 여행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에게는 하루 이상 머물기를 권한다.
교통
서던 크로스 역에서 직행 열차를 타면 사우스 질롱 역에 도착한다. 시내에서는 도보 이동이 가능하나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렌터카가 필요하다.
대표 관광지
이스턴 비치 리저브, 국립 양모 박물관, 커닝험 부두, 나라나 원주민 문화 센터
누구에게 추천
· 여유로운 항구 도시에서 릴렉스를 원하는 당신에게 · 독특하고 이국적인 문화와 음식을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주요 숙박형태
3성급 이상의 호텔, 호스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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