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만나는 정통 아랍 음식 맛집

두바이에서는 정통 아랍 음식을 먹어보자. 양고기와 향신료 등 한국 여행자에게는 생소한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이국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도 즐겨 찾는 아랍 전통 맛집을 소개한다.

양고기를 먹고 싶다면 가봐야 할 맛집. 레바논 스타일과 중동 스타일을 섞어 만든 바비큐 메뉴를 제공한다. 양고기를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등에 재워 잡냄새를 없애고, 마늘이나 후추 등 향신료와 함께 그릴에 굽는 게 정통 방식이다. 병아리 콩을 으깨 향신료를 넣어 만든 후무스도 꼭 먹어보자.

레바논 스타일 음식을 맛보기 좋은 레스토랑. 아틀란티스 더 팜에 있는 아얌나에서는 정갈하고 소박한 레바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화려함은 없지만 깔끔하고 담백해 평가가 좋은 곳이다.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 요거트 등을 활용한 음식과 피타빵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레바논 음식은 지중해 방식으로 채소나 허브 등을 많이 활용해 건강식으로 인기 있으니 꼭 먹어보자.

레바논 스타일 샐러드에는 동그랗게 썬 오이, 토마토, 올리브, 상추 등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여러 중동 국가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올리아로 가자. 터키,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사이프러스, 레바논 등 6개국 요리를 선보인다. 양고기, 가지요리, 후무스가 대표 메뉴다. 대부분 요리가 와인과 궁합이 좋다. 올리아에서는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을 판매하니 식사에 곁들여보자. 와인을 고를 때는 선호하는 맛과 가격대 등을 말하고 직원에게 추천받는 게 좋다.

중동식 바비큐와 씨푸드 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 마늘, 샤프란, 고수, 큐민 등 향신료로 양념해서 구워내는 바비큐가 맛이 좋아 인기 있다. 사막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해 이색적인 분위기가 난다. 라이브 연주로 전통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식사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

밝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아랍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아랍 전통 음식이 잘 어우러진다. 단골 손님들은 후무스와 샐러드를 꼭 주문하니 참고하자. 메뉴가 다양하고 서비스가 빨라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아랍 음식과 인도, 유럽권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아랍어로 희망을 뜻하는 '하나야'에서는 후무스, 커리와 난을 함께 시켜 먹으면 좋다. 주메이라 비치 근처에 있어 아라비안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