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워낙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보니 후회 없이 즐기기 위해 이용 꿀팁을 미리 알아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알려주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추천 어트랙션과 이용 꿀팁을 공개한다!
- 1️⃣ 슈퍼 닌텐도 월드2021년 3월 개장 이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에어리어. 마리오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곳으로 유명한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나 닌텐도의 추억이 있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마리오 소품으로 가득한 굿즈숍도 마련돼 있다.
- 2️⃣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해리포터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세트를 보기만 해도 좋지만, 어트랙션을 타면 잠시 해리포터 영화 세계로 들어간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해리포터 에어리어 내 굿즈숍에서는 마법사의 지팡이나 버터맥주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3️⃣ 미니언 파크곳곳에 장식된 귀여운 미니언즈가 반기는 곳. 미니언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는데, 그중 어트랙션 탑승자가 미니언이 되어 훈련받는 컨셉의 '미니언 메이헴'을 추천한다.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리얼함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 4️⃣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백드롭~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트랙션 중 제일 무섭기로 알려진 롤러코스터. 특이하게 운행 방향이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나뉜다. 스릴 만점의 어트랙션을 원한다면 역방향(백드롭)을 추천! 열차를 타고 43m 높이까지 거꾸로 올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5️⃣ 죠스영화 '죠스'를 테마로 한 어트랙션. 평화로운 항구마을에서 보트 투어를 하다가 죠스를 만나며 일어나는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트의 선장 역할을 하는 배우가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스토리에 금방 몰입할 수 있다.
일본 여행이 활성화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찾는 여행자도 많아졌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면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수 있으니, 오픈 시간보다 최소 한 시간 이상 빨리 가서 대기해보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은 대기가 길어지기 전 먼저 선점하는 것이 좋다. 미리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정해두고 입장 후 바로 타러 갈 것을 추천. 대기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점심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또는 오후 2시가 넘어서 식사하자. 비교적 덜 혼잡한 곳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어트랙션 대기 시간을 단축할 방법. 어트랙션에 한 자리가 남았을 때, 1인 탑승객을 바로 탑승시켜주는 시스템을 '싱글 라이더'라고 부른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 또는 동반 여행자가 있지만 어트랙션을 따로 타도 괜찮다면 이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싱글 라이더가 가능한 어트랙션이 따로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자.
슈퍼 닌텐도 월드는 일반 입장권만 있어서는 갈 수 없다. 익스프레스권을 따로 끊거나 e정리권을 통해 에어리어 입장 정리권/확약권을 발급받아야 하니, 슈퍼 닌텐도 월드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잊지 말자.
에디터 김경미 작가
일본 전문 여행 작가. 어려운 단어나 말을 싫어해서 누가 읽어도 알기 쉬운 책을 쓰는 것이 목표이다. 저서로는 <한국 아줌마의 일본 생존기>, <한국에서 일본여행을 할 수 있다고?> , <블로그 체험단만 하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