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위스 대표 관문으로 여겨지는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취리히는 입국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비교적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이제 남은 입국 과정만 통과하면 취리히 입국!
공항 도착
인천에서 약 11시간 40분의 비행 후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경유해서 왔다면 약 14-1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출구 표지판을 따라 입국 심사대 쪽으로 향하자.
출처 www.facebook.com/flughafen.zuerich/photos/a.123963377666966/3130182353711705/?type=3&theater
입국 심사
입국 심사장으로 가면 ‘스위스, EU (Switzerland, EU)’ 또는 ‘기타 국가 (All Nationalities)’ 두 줄로 나누어져 있다. ‘기타 국가' 쪽으로 줄을 선 뒤 차례대로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된다. 3개월 이내 체류 시 입국 카드나 비자가 필요 없으므로 간단한 질문에 답변만 하면 끝!
알아두면 좋아요!
쉥겐 조약 가입국으로 다른 가입국을 먼저 방문해 출·입국 심사를 받았다면 취리히에서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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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를 마쳤으면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수하물 찾는 곳인 Gepackausgabe(Baggage Claim) 쪽으로 이동해 짐을 찾는다. 항공편에 따라 수하물 나오는 곳이 다르니 비행기 편명과 수취대 번호를 잘 확인하고 짐을 찾은 뒤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수하물이 나오지 않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Baggage Claim 카운터로 가서 항공권에 붙여진 짐표 스티커를 가지고 직원에게 문의한다. 보통은 2-3일 내로 찾은 짐을 숙소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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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신고
수하물을 찾았다면 바로 세관 검사대로 이동할 것.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녹색 게이트 쪽으로 가면 되고, 신고품이 있을시 빨간 게이트 쪽으로 이동해 세관 신고서에 품목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스위스 입국 면세 범위
· 담배 : 250개비 / 시가(엽궐련) 250g
· 주류 : 18도 미만의 술 5L / 18도 이상의 술 1L
· 현금 : 1인 10,000프랑 미만
· 기타 물품 : 300프랑 미만의 물품
출처 www.flughafen-zuerich.ch/passagiere-und-besucher/abflug-ankunft/zollbestimmungen
취리히 입국 성공!
위의 모든 절차를 통과했다면 드디어 취리히 입국 성공! 터미널 곳곳에 비치된 관광 안내서, 지도, 브로셔 등을 챙기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가까운 인포메이션에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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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에서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해주는 다양한 노선의 열차를 이용해 매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 트램,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제 트리플의 안내를 따라 취리히 시내까지 이동해보도록 하자.
출처 www.flughafen-zuerich.ch/passagiere-und-besucher/an-und-abfahrt/regionalverke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