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해외여행의 시작, 급한 마음에 짐을 꾸렸다가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다. 현지에 도착해 당황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은 체크리스트.
여행 전 필수 체크 항목!
1.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기
2. 항공권의 출국, 귀국 일정 등은 다시 한번 체크하기
3. 푸꾸옥에서 베트남 동으로 이중 환전을 할 수 있도록 미리 달러로 환전해두기
4.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 들어두기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 리스트
E-티켓, 바우처, 여권 사본 등 출력하기
공항에서 출국할 때는 여권만으로도 체크인이 되지만, 입국 시에 리턴 티켓이 확인되지 않으면 종종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출력하자. 호텔 바우처 등도 출력해 놓으면 체크인할 때 편리하다. 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하여 여권 사본과 여권 사진 2매는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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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카드 또는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법은 크게 유심, E심,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달라 여행의 기간과 인원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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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하기
한국의 주거래 은행이나 공항 은행에서 달러화로 환전해 간 후 푸꾸옥에서 동으로 재환전하는 것이 좋다. 달러는 100달러 신권으로 바꾸어 가자. 푸꾸옥에서 100달러 신권의 환율이 제일 높다. 100달러 구권은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로 푸꾸옥에서 받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니 환전 시 유의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푸꾸옥 공항 환전소의 경우 운영 날짜와 시간이 가변적이다. 푸꾸옥 새벽에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인천 공항에서 택시비 정도의 소액(한화 2-3만 원)을 미리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여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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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
여행 중에 혹시나 일어날 사고, 분실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들어두자. 특히 현지 보험은 보상액이 적은 편이고 경미한 사고에는 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푸꾸옥에서 렌터카 또는 오토바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우리나라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에 미리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도 있고, 출국 당일 공항에 있는 여행자 보험 부스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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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준비물
1) 모자,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우산 또는 양산
2) 수영복, 아쿠아슈즈, 기타 물놀이 도구
3) 벌레 퇴치제, 모기 패치
4) 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반창고 등 상비약
5) 여름 옷, 샌들, 우기에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 통풍이 잘 되는 긴 소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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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규정 확인하기
무게 확인하기
항공사에 따라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짐의 무게가 정해져 있다. 보통 20k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내 반입 가능 물품과 위탁 수하물 규정은?
기내 가방이냐 위탁 수하물이냐에 따라 반입이 불가한 물품들이 있다. 인화성 물질은 당연히 기내도 위탁도 반입이 불가하다. 액체류의 경우 100mL 초과 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며, 휴대폰 보조 배터리의 경우 기내 가방에 들고 타야 한다. 자신이 해당하는 항공사 사이트에서 수하물 규정을 체크하고 짐을 싸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기내로 가져갈 수 없는 물품
·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 규격(세 변의 합 115cm, 10kg 이내)을 초과하는 물품
· 기타 타인에게 위해를 입힐 수 있는 물품 (칼, 공구류, 스포츠용품 등)
· 100mL 초과 용기에 담긴 액체, 젤류
· 날카롭거나 뾰족하거나 긴 봉 형의 물품
일반적으로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는 물품
· 현금, 보석이나 귀금속, 유가증권, 계약서, 논문과 같은 서류, 여권, 신분증, 열쇠, 견본(샘플), 골동품 등 가치를 따지기 어려운 귀중한 물건
·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카메라 등 고가의 개인 전자제품 또는 데이터 저장 장치
· 파손 혹은 부패하기 쉬운 물품
· 하드케이스에 넣지 않은 소형 악기류
· 기내 또는 여행 중에 사용될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