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함이 남다른 삿포로 신상 호텔 BEST

지친 몸을 뉠 수 있는 숙소의 컨디션이 여행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숙소를 고르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지만, 룸 컨디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주목! 최근 문을 연 삿포로 ‘신상 호텔’ 7곳을 소개한다. 쾌적함은 기본! 가성비와 접근성, 부대시설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신상 호텔을 소개한다.

삿포로의 맛 여행을 책임질 호텔. 스스키노의 노포 투어, 라멘 골목 투어 등 미식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삿포로 비어 전차’와 같은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맛집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호텔 내 먹거리도 풍성하다. 1층에 위치한 ‘OMO 푸드 앤 드링크 스테이션’ 24시간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오니기리, 샌드위치, 디저트, 맥주 등을 판매해 가볍게 허기를 달래기 좋다.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 건물과 가구 모두 홋카이도산 목재를 사용했다. TV 대신 우드 스피커를 설치한 객실과 플랜테리어가 인상적인 라운지, 캠핑장에 온듯한 루프탑 등 호텔 곳곳에 힐링 포인트가 있다. 총 7개 타입의 룸을 갖추고 있는데 삿포로 TV 타워의 야경을 보려면 타워 뷰 객실을, 오두막처럼 아늑한 공간을 원한다면 캐빈 객실을 추천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홋카이도산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들어서자마자 유럽 스타일의 바가 반기는 곳.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저녁에는 바로 변신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특정이다. 객실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여행자를 위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침대 밑에 캐리어를 넣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침대 머리맡에는 USB 포트와 콘센트를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피로를 풀고 싶다면 대욕탕과 노천탕을 이용해 보자.

돌과 나무로 인테리어한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곳. 객실 역시 나무로 꾸며 고급 료칸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온천은 홋카이도 노보리베츠의 온천수를 사용했으며, 대욕탕 이용 전 객실 내 QR 코드로 탕 내 혼잡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유카타와 나막신도 준비되어 있으니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서점과 호텔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로비부터 빼곡하게 채워진 책장이 감성을 자극한다. 호텔내 서점은 24시간 운영한다. 주로 '여행’과 ‘미스터리’를 테마로한 책들이 많은데 서점 내에서 읽거나 구매 후 객실에서 읽을 수 있다. ‘책의 세계를 여행한다’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8개 타입의 객실도 책장 느낌의 공간으로 꾸몄다.

삿포로 역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인테리어와 부대시설, 조식 모두 만족도가 높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객실에 시몬스 침대를 배치해 완벽한 숙면까지 보장한다. 지하 1층에는 투숙객만 이용 가능한 실내탕과 실외탕을 갖춰 여행의 피로를 풀기도 좋다. 조식 역시 훌륭하다는 평가. 홋카이도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향토 음식과 퓨전 프렌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던 & 네이처’를 콘셉트로 꾸며진 호텔. 아름다운 시티 뷰를 품은 호텔로 인기다. 일부 객실에서는 대관람차와 트램이 오가는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한 번은 꼭 들리게 될 2층 라운지. 오전에는 정갈한 음식을 내어주는 조식 식당으로,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한잔하기 좋은 곳으로 변신한다. 바로 앞에는 24시간 운영하는 돈키호테도 있어, 기념품 쇼핑을 즐기기에도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