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양평의 브런치 즐기기 좋은 카페 추천

유독 맛있는 브런치와 베이커리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 가평과 양평. 서울 근교라 드라이브하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맛은 물론 매력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곳이 많아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아침 고요 수목원과 가까운 카페. 오픈된 주방으로 조리 과정이 한눈에 보이며, 고소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입구에는 음악 감상실까지 있어 귀까지 즐겁다. 대표 메뉴는 햄과 채소가 조화를 이룬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치즈가 듬뿍 올라간 바질 페스토 포카치아 피자. 원두도 직접 로스팅해 커피 맛도 뛰어나다.

2020년 아난티 코드에 오픈한 복합 문화 공간. 카페, 서점, 편집숍, 식료품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가 넘쳐난다. 카페에서는 베이커리부터 전 세계 음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치즈빵'은 필수로 먹어야 한다. 치즈와 타피오카로 만든 빵으로 식감은 쫀득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층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베이커리 카페. 특히 북한강이 보이는 2층과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3층이 인기다. 각종 소품과 자개 장식을 만날 수 있다. 생두로 커피를 내리고, 빵도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매일 굽는다. 커피와 크로플 또는 케이크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가평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만나는 브런치 카페.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저수지의 모습까지 보여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메뉴 가운데 브런치 메뉴가 인기로, 수제 미트볼과 감자튀김,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하우스 밋볼 브런치'가 대표적이다. 브런치 세트로 주문 시 아메리카노 두 잔이 함께 제공된다.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요구르트 천연 발효종과 천연 버터를 사용해 매일 빵을 만든다.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어, 이른 시간에 가도 진열된 빵이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인기는 바삭한 파이 앙버터. 패스츄리 사이에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팥앙금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방송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카페. 총 3개의 한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주변 소나무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테라스 석에 앉아 경치를 즐기는 것을 추천. 모든 빵은 유기농 밀가루로 직접 만든다. 망고 크루아상, 딸기 크루아상 등 과일을 이용한 빵들이 유명하다. 음료는 망고가 통째로 들어간 리얼 망고 스무디를 추천한다.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인기가 많은 메뉴는 새콤달콤한 과일을 곁들인 과일 팬케이크. 상큼한 과일 팬케이크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분위기는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곳곳을 생화와 식물로 꾸며 꽃내음까지 은은하게 퍼진다.

주말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니 이용 시 참고하자.

5층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큰 창으로 푸르게 깔린 북한강부터 잔잔한 연못을 바라볼 수 있는 뷰까지 좌석에 따라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천연 효모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제공한다. 속이 꽉 찬 수제 단팥빵이 가장 인기가 많다. 달콤한 연유 바게트와 고소한 인절미 빵도 많이 찾는다.

용문산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모든 빵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한다. 인기 메뉴는 마늘 소스가 듬뿍 발라진 마늘 바게트. 빵도 맛있지만, 자연을 느끼기 좋은 '잔디 정원'과 '루프탑'이 이곳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