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풍경으로 유명한 천혜의 섬이다. 환경 복원을 위해 6개월 간 섬을 폐쇄 후 재개방하여 더욱 쾌적한 해수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의 지상 낙원, 보라카이로 떠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12~5월
일 년 내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보라카이. 건기로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습도가 낮은 12~5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강수량은 적지만 한낮엔 여전히 햇볕이 뜨거우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꼭 챙기자.
2박 3일이면 보라카이 휴양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호핑 투어를 떠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해수욕과 액티비티를 즐기고, 마사지와 스파를 즐기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자. 휴양으로 유명한 섬인 만큼 일정을 느긋하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
칼리보 국제공항과 까띠끌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 모두 선착장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입도해야 한다.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은 픽업 서비스나 한인 택시를 예약한다. 특히 픽업 서비스는 선착장 및 숙소까지 가는 버스와 보라카이로 가는 배편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라카이는 섬 크기가 작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도보 여행이 일반적이다. 단 보라카이를 조금 더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면 호호버스나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자. 호호버스는 일행이 1~2인일 때, 트라이시클은 일행이 3인 이상일 때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필리핀 로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보라카이. 해산물을 넣어 끓인 필리핀의 국민 수프 시니강은 꼭 먹어봐야 한다. 그외로 한국의 갈비찜과 비슷한 ‘아도보’, 족발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크리스피 빠따’도 놓치지 말자.
보라카이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화이트 비치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것부터 환전 유리하게 하는 꿀팁, 입국 시 반입 금지 품목까지. 성공적인 여행을 만들어줄 팁들을 <보라카이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