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출국하기

어느덧 치앙마이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나라로 가는 직항편을 운행하는 치앙마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까지 무사히 마쳐보자.

시내에서 치앙마이 국제공항까지는 약 4km 거리. 가장 빠르고 편한 이동 방법은 택시이다. 보통 그랩 택시를 이용하거나 숙소에 요청해서 예약한다. 요금은 160바트정도. 거리에서 썽태우나 툭툭을 잡아타고 올 경우 요금 흥정이 필요하다.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면 공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쇼핑몰인 센트럴 플라자 치앙마이 에어포트를 둘러보자.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귀국 선물 쇼핑도 할 수 있다.

치앙마이 내 VAT 면세 업장에서 2,000바트 이상의 제품을 구입했다면,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에서 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환급 절차가 약간 다르니 알아두자.

1. 공항 1층에 위치한 세관(Customs Inspection for VAT Refund)에서 구매한 물품, 택스리펀 서류, 여권을 보여주고 확인 도장을 받는다. 2. 2차 보안 검색 후 보이는 환급처(VAT Refund for Tourist Office)에서 도장을 받은 서류를 보여주면 바트로 환급해 준다.

1. 세관 방문 없이 바로 탑승 수속을 진행한다. 2. 2차 보안 검색 후 보이는 환급처에서 도장을 받은 서류를 보여주면 바트로 환급해 준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같은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이용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 체크인을 진행하면 된다. 치앙마이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티켓 발부를 마친 후 수하물의 무게만 측정한다. 무게 측정 후 바닥에 그려진 빨간색 혹은 파란색 라인을 따라가면 엑스레이 검색대가 나온다.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한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위탁 수하물 검색을 진행한다. 수하물을 검색대에 올린 후 잠시 대기했다가 이상이 없으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곳에서는 위탁 수하물 검사만 진행한다. 기내 수하물은 검색대에 올리지 않는다.

출국 심사 전 기내에 들고 탈 짐을 검색대에 올리고 짐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 이상의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기내 수하물 검사 시 신발도 벗어야 한다. 트레이에 가방과 신발을 올린 후 검색대를 통과하면 된다.

보안 검색을 마쳤다면 간단한 출국 수속을 진행한다. 기계에 여권을 스캔하고 탑승권 확인까지 마쳤다면 출국 준비 완료!

출국 심사를 마치면 바로 면세 구역이 나타난다. 담배, 술, 화장품과 치앙마이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규모는 작은 편.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국제선 구역의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유일한 라운지. 2층의 환급 사무소 옆에 자리하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료로 15분 동안 목과 어깨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