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알아보는 추천 마사지숍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베트남. 푸꾸옥도 예외는 아니다. 쾌적한 시설, 높은 만족도로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푸꾸옥 마사지숍을 지역별로 정리했다.

시중 마사지숍에서는 한화 2-4만 원 정도에 1시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5성급 리조트 내 고급 스파의 경우 한국의 절반 정도인 6-10만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빈원더스, 그랜드 월드 푸꾸옥이 위치한 푸꾸옥 북부에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마사지숍.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친절한 응대로 만족도가 높다. 오일, 핫 스톤 등 기본적인 마사지부터 자외선에 열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썬번케어’ 마사지가 준비되어 있다. 룸에 한국어 낱말 카드가 준비되어 있어 마사지 중에 쉽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크라운 스파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북부 인기 스파. 마사지 만족도는 물론 공항 픽드랍, 짐 보관 등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마사지는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의사소통도 수월한 편이다. 네일숍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마사지 후 네일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아오자이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 다채로운 색감의 포토 스팟이 많은 북부에서 인생샷까지 완벽하게 즐기고 오자.

즈엉동 시장을 비롯한 시내 주요 명소와 인접한 곳에 마사지숍들이 다수 자리한다. 그중 유쥬 스파는 기념품 쇼핑 스팟 ‘킹콩 마트’와 가까워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 카페를 연상시키는 감성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오일, 핫 스톤 마사지 외에 순환 마사지, 허브 족욕 등 특별한 마사지 메뉴가 있다. 마사지룸은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나뉘어 있고, 아이를 위한 키즈 마사지 & 프로그램도 갖춰 가족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즈엉동 시내 중심에 위치한 마사지숍. 각 마사지룸은 독채 방갈로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휴양지 분위기가 가득하다. 마사지 스킬이 좋다는 평이 많은데 여행자들은 주로 아로마 마사지를 선호한다. 여러 종류의 아로마 오일 중 피부 탄력과 부드러움 유지에 효과가 좋은 망고향을 추천.

개별 독채 마사지룸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대기 공간 역시 고급 호텔 스파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다. 특히 시그니처 마사지는 베트남 전통 마사지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딱 좋다. 공항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90분 이상의 마사지 코스를 받은 여행자만 해당하니 참고하자.

고급 스파가 많은 남부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선셋 타운 푸꾸옥과 가깝고 혼똔 섬 여행 후 방문하는 여행자도 많다. 내부는 밝고 아늑한 분위기이며 마사지룸마다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 베드 머리맡에는 마사지 강도 팻말을 두어 압조절이 편리하다. 픽업 혹은 드랍 1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오자이 대여해주니 필요하다면 이용해 보자.

2024년 7월에 오픈한 신상 마사지숍. 블랙 & 우드톤 가구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본적인 마사지 메뉴는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이곳만의 시그니처 마사지도 인기. 따뜻하게 데운 대나무로 근육을 이완해 주는 마사지로, 강한 압으로 피로를 한 번에 풀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임산부 및 어린이 마사지도 구비해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마사지숍 겸 에스테틱. 사랑스러운 핑크빛 외관이 눈길을 끌고, 식물이 그려진 벽지와 우드톤 가구들에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마사지 공간 역시 릴랙스하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 테라피스트의 전문성이 느껴지는 터치가 몸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준다. 한인 마사지숍들에 비해 유명세는 약간 낮은 편이지만, 만족도만큼은 어디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