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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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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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도시인 도쿄. 여행 스타일에 따라 방문하는 스팟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도시이지만, 그런 도쿄도 누구나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관광 명소가 있다. 명실상부 도쿄의 상징인 시부야 센터가이부터 도쿄 디즈니랜드까지, 도쿄를 대표하는 인기 명소들을 소개한다.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 명소
시부야 센터가이
도쿄 여행을 와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곳, 시부야. 그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이 시부야 센터가이다.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답게 쇼핑의 메카이기도 하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쇼핑몰 시부야 109, 득템을 위해 한 번쯤 꼭 들려야 하는 돈키호테 등 다양한 상점과 맛집이 차고 넘친다. 여기에 시부야 하면 떠오르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가까우니 사람 구경도 하고 활기찬 거리의 분위기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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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시부야에 새로운 대형 쇼핑몰과 마천루들이 많이 생겼다. 전망대가 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47부터 쇼핑 스팟과 공원, 호텔이 함께 있는 도심 속 대형 정원 미야시타 파크, 18층 높이의 시부야 후쿠라스까지. 이번 여행에서 시부야에서의 일정을 더 늘려보는 건 어떨까.
아사쿠사 신사로도 불리는 대표 사원
센소지
아사쿠사 신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익숙한 빨간 등이 달린 문은 '카미나리몬'이라고 불리는데, 센소지의 정문이자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문이다. 내부에는 행복을 얻게 해준다는 아사쿠사 관음 사찰이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끄는 것은 사원의 분위기와 옛 도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카미나리몬 앞의 다양한 상점들! 귀여운 기념품들도 있고 간식들도 팔고 있어 둘러보기 좋다.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한 인공 섬
오다이바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도쿄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도쿄 도심과 섬을 이어주는 레인보우 브리지는 색색의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자유의 여신상은 이제 자유롭게 놀아보라고 말하는 듯하며, 실물 크기의 건담은 어릴 적 환상을 채워준다. 여기에 오다이바 해변 공원, 후지TV 본사 빌딩, 도쿄 조이폴리스, 아쿠아 시티 오다이바 등 남녀노소 모두 놀 거리가 가득해 하루가 부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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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다이바를 찾은 여행자는 당황할 수도 있다. 오다이바 지역이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대표적인 명소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 오다이바의 상징이었던 팔레트타운의 대관람차가 영업을 종료했으며, 비너스포트, 팔레트 타운 등이 훗날을 기약하며 문을 닫았다. 이 밖에도 오오에도 온천도 문을 닫았으니 일정에 참고하자.
도쿄의 풍경을 완성하는 화룡점정
도쿄 타워
1958년에 지어진 높이 333m의 전파 탑으로 아름다운 곡선이 에펠탑을 연상시킨다. 높은 것으로만 따진다면 이제는 도쿄 스카이 트리에 밀리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는 도쿄 하면 생각나는 랜드마크. 도쿄 타워는 단지 위로 올라가야만 예쁜 것이 아니다. 계절과 이벤트에 따라 야간 조명이 바뀔 뿐만 아니라 인근의 시바공원과 조조지에서 벚꽃 나무와 함께 바라보는 것이 절경이기 때문!
도쿄의 신흥 랜드마크
도쿄 스카이 트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634m의 자립식 전파탑으로, 대표적인 방송국들의 전파를 송신한다. 메인 전망대에서는 도쿄를 360도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고, 지상 450m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도쿄를 넘어 간토 지방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압도적인 전망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과거의 도쿄 모습을 그려놓은 풍속도도 있어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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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풍경과 빛나는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후 4-5시쯤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고품격 문화시설의 향연
우에노 온시 공원
일본 최초의 공원이자 가장 큰 공원. 무려 62만㎡에 달하는 공원이 도쿄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 게다가 공원 안에는 우에노 동물원부터 도쿄 국립 박물관, 국립 과학박물관, 국립 서양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들이 있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 워낙 넓어서 아무 생각 없이 정처 없이 걷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여기가 어딘지 놓칠 수 있으니, 미리 코스를 짜거나 지도를 보며 걷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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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여행한다면 주목! 우에노 온시 공원은 벚꽃 철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무려 1,200그루의 벚나무가 있고 1,000개가 넘는 조명이 있다고 하니 꼭 들려서 벚꽃놀이를 즐겨보자.
하라주쿠의 핫한 쇼핑 거리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 & 캣 스트리트
도쿄의 패션을 보려면 하라주쿠로!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패션 명소다. 이 중에서도 다케시타 거리가 가장 번화하고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다. 주로 10대에서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가게가 많아, 물가가 비싼 도쿄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귀여운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다케시타 거리가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거리라면, 요즘 뜨고 있는 거리는 인근의 캣 스트리트. 작고 예쁜 보세 가게들과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하라주쿠와 이어지는 동쪽 길은 주로 스트릿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많고, 시부야와 이어지는 서쪽 길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부티크 등이 들어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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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라주쿠 일대는 차 없는 거리를 실시하고 있다. 길거리 공연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으니 인파에 상관없다면 주말에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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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
    관광명소 · 도쿄(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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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한적한 쇼핑 명소
다이칸야마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주택 사이사이에 있는 편집숍들이 인기를 끌며 쇼핑 명소로 등극했다. 골목마다 숨어있는 특별한 숍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이곳. 고급 주택가 특유의 한적함과 세련미까지 있다. 새롭게 들어선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등의 복합빌딩도 정원이 있어 다이칸야마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 한적한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핫하면서도 번잡하지 않은 곳을 방문하고 싶은 당신! 다이칸야마가 답이다.
디즈니 컨셉의 테마 파크
도쿄 디즈니랜드 & 도쿄 디즈니씨
휴가를 왔다면 놓치기 아쉬운 것이 바로 테마 파크. 테마 파크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디즈니랜드가 도쿄에는 두 개나 있다. 하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유명한 테마 파크 디즈니랜드로 7개의 테마 랜드에서 다양한 어트렉션을 즐기고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디즈니씨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테마 파크. 디즈니랜드가 디즈니 자체의 이미지에 충실하고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면, 디즈니씨는 항구도시 같은 느낌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편. 두 곳 모두 인파가 엄청나 어트랙션을 많이 타기 힘들 수도 있지만, 퍼레이드와 공연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는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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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줄을 기다리기 싫다면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 구매를 추천. 도쿄 디즈니 리조트 앱에서 결제 가능하며, 인기 어트랙션을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 '프라이어리티 패스'를 사용해 보자. 인기 어트랙션에서 사용 가능한 우선 입장권으로, 선착순 무료로 앱 내에서 발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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