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잎 흩날리는 봄, 축제가 이어지는 여름은 물론 가을과 겨울에 떠나도 좋은 오사카. 역사적으로 일본 상업의 중심지였던 만큼 쇼핑하기도 좋은 도시다. 여러 매력으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오사카. 오사카를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4월~6월 / 10월~11월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오사카. 벚꽃을 볼 수 있는 따뜻한 봄과 단풍 여행을 할 수 있는 시원한 가을이 여행하기 좋다. 겨울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드물기 때문에 외투를 잘 챙겨 입으면 여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단, 여름에 여행할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컨디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사카 시내만 둘러보는 일정이면 3일이면 충분하다. 오사카의 도톤보리, 헵파이브 등 대부분의 명소는 전철과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 근교에 다녀오거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오는 일정을 넣는 것도 좋다.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할 때는 라피트 특급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일반 전철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좌석을 지정할 수 있고 캐리어를 두는 공간도 있다. 우메다와 가까운 오사카 역 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바로 가려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오사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통 패스. 종류가 다양해 헷갈릴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효율적인 여행을 도와준다. 오사카 지역만 여행한다면 오사카 주유 패스, 오사카 근교까지 여행한다면 간사이 레일 패스를 추천한다. 선택이 어렵다면 트리플의 오사카 패스 탐색기를 이용해 보자. 단 10초 만에 나에게 필요한 교통패스를 찾을 수 있다.
식도락 여행자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오사카. 오사카에서 탄생한 음식인 오코노미야키는 꼭 먹어보자. 오사카에서 유명한 꼬치 튀김 쿠시카츠, 간사이 지방의 대표 소고기 고베규도 빼놓을 수 없다. 오사카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싱싱한 스시도 먹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일본 소비세는 어떻게 내야 할까? 오사카와 교토는 숙박세가 있다던데? 택스리펀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등. 알쏭달쏭한 궁금증들을 <오사카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 궁금했던 내용부터 미처 몰랐던 정보까지, 여행 전 읽고 가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