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힘이 되어주는 호주 청정우와 호주 양고기! 풍부한 마블링, 산뜻하고 깊은 식감 등 고기 마니아들의 미각을 돋운다. 여독을 풀어줄 쌈박한 스테이크 맛집을 묶어봤다.
호주 청정우 무엇이 다를까?
호주 청정우는 균형 잡힌 사료를 먹이고 일정 기간 방목해 키우기 때문에 근내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 좁은 축사에서 억지로 살을 찌워 마블링을 만드는 시스템과는 확실히 차별화돼 있다. 또한 호주는 소의 출생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축산 안전 시스템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되어 있는데다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광우병, 구제역 등의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호주 양고기 무엇이 다를까?
호주산 양고기는 숙성 단계가 필요 없을 만큼 연한 맛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생후 1년 미만의 양고기만을 엄선하며 타 육류 대비 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낮다. 100g의 호주 램 스테이크를 동일 분량의 돼지고기·연어와 비교해 보자. 지방 함량이 돼지고기 8g, 연어 10g인데 호주 양고기는 불과 5g. 호주램의 지방 함량은 5g에 불과하다. 철분 역시 닭고기·돼지고기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생선보다는 6배 이상이다.
스테이크, 와인, 디저트의 3박자
글라스 브라세리
시드니 중심가 힐튼호텔에 자리 잡은 이곳은 호주 출신의 세계적 셰프인 루크 망간이 2005년에 오픈했다. 호주산 소고기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고 취향에 맞는 스테이크와 와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직접 고기를 가져와 품종, 나이, 숙성 방법 등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육향과 육질이 뛰어나며 고기 누린내를 확실히 잡아 입맛 까다로운 사람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출처 facebook.com/glassbrasserie/photos/a.925600030796344/2163256760363992/?type=3&theater
오가닉의 두툼한 스테이크
허리케인 그릴 서큘러 키 점
달링 하버의 쇼핑몰 내에 위치했는데 창밖으로 피어몬트 브리지와 달링 하버가 보인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스테이크와 립이 있다. 두툼한 청정우의 풍미는 과연 오가닉 맛 그대로. 스테이크에 곁들여진 감자도 독특한 시즈닝을 해서 예사 맛이 아니다. 어디서도 먹지 못했던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난다.
출처 hurricanesgrillrestaurants.com.au/darling-harbour/
저렴하고 질 좋은 음식
헤이마켓 호텔 레스토랑
시드니 박물관 근처에 있는 이 식당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음식들이 제공된다. 평일에 만나볼 수 있는 런치 스페셜이 A$14 정도니 꽤 저렴한 셈이다. 각종 야채와 감자튀김에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캐주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일인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혼자 여행 온 사람들에게도 편안한 분위기.
출처 facebook.com/TheHaymarketHotelSyd/photos/a.10150098711509846/10156123472784846/?type=3&theater
현지인 맛집으로 인기인
찹하우스 시드니 점
오페라 하우스와 가까운 레스토랑. 호주에서 유명한 셰프인 Matt Moran의 가게로 직접 농장도 운영해 품질 좋은 고기와 식자재를 사용한다. 방송 <원나잇 푸드 트립>에서 소개되며,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시그니처 메뉴는 토마호크로 3가지 사이드 메뉴를 함께 고를 수 있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여러 와인 리스트도 보유 중이니, 와인과 곁들여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출처 facebook.com/Chophouse/photos/pb.100063815718805.-2207520000./6420653654619177/?type=3
출처 facebook.com/Chophouse/photos/pb.100063815718805.-2207520000./4998838613467362/?type=3
출처 facebook.com/photo.php?fbid=527569199380266&set=pb.100063815718805.-2207520000.&type=3
출처 facebook.com/Chophouse/photos/pb.100063815718805.-2207520000./3861849260499642/?type=3
뷰와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운
더 미트 앤 와인 코 바랑가루 점
시드니에서 가장 트렌디한 바랑가루에 위치한 스테이크 맛집. 동물 그림이나 사진을 놓는 등 아프리카를 모티브로한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멋을 더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창가 좌석에 앉으면 달링 하버도 조망 가능하다. 분위기와 뷰만큼이나 스테이크도 훌륭하다. 최상급 소고기를 드라이 에이징해 사용하며 육즙이 가득하다. 와인 리스트도 폭넓게 보유해 함께 곁들이기 딱!
출처 facebook.com/themeatandwinecompany/photos/23876309231960392
출처 facebook.com/themeatandwinecompany/photos/832351390433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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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themeatandwinecompany/photos/9600033653347855
시드니 스테이크 맛집 모아보기
- 글라스 브라세리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허리케인 그릴 서큘러 키 점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 헤이마켓 호텔 레스토랑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찹하우스 시드니 점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 더 미트 앤 와인 코 바랑가루 점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