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어디서 묵을까

오키나와는 일본의 타 지역보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숙소를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정에 맞게 며칠씩 나눠 숙소를 따로 잡는 것도 방법. 도시적인 즐길 거리와 역사 유적은 나하와 남부, 해안을 따라 들어선 리조트는 차탄, 중부와 북부에서 볼 수 있다.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과 끝. 우리나라의 종로나 명동 같은 느낌이다. 관광 명소도 많고 교통도 편리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최적의 조건. 특히 나하 최대 번화가 국제 거리 근처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호텔이 많다.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

슈리성, 헤이와도리 시장, 나하 국제 거리, 후쿠슈엔, 나미노우에 비치 등

· 교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뚜벅이 여행자 · 버스 투어를 활용하는 나홀로 여행자

비즈니스 호텔

나하와 중부 사이에 위치한 지역.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 여러 유명 체인 리조트가 있어 휴양을 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이 지역을 많이 찾는다. 오키나와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탄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이다. 쇼핑과 휴양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여행자라면 이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선셋 비치

· 조용한 해변가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 휴양과 쇼핑을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자

리조트, 호텔

공항에서 두 시간이 훌쩍 넘는 거리. 비록 교통은 불편하지만 중부에 비해 리조트와 호텔이 저렴한 편이라 가족여행지로 인기다. 츄라우미 수족관, 코우리 섬과 나키진 성터 등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온 맥주를 무료 시음해볼 수 있는 오리온 해피 파크도 북부에 있다. 휴양과 관광, 체험 삼박자를 갖춘 우리나라의 부산 같은 곳.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코우리 섬, 나키진 성터, 오리온 해피 파크, 에메랄드 비치 등

· 저렴하게 리조트를 즐기고 싶은 가족단위 여행자 · 수족관 체험을 즐기려는 아이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당신

리조트, 호텔

맑은 바다와 해안을 따라 늘어선 고급 리조트의 풍경이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연상케 한다.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인기 관광지인 만좌모가 있다.

만좌모, 마에다 곶, 류큐무라

· 오키나와의 자연 경관을 온전히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 · 고급형 리조트에서 휴양하고 싶은 여행자

리조트

가족들과 함께 뭔가 배워가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남부 이토만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히메유리의 탑, 평화 기념공원 등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나 군산 같은 느낌이다. 공항에서 2시간 거리로 교통은 다소 불편하지만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선호하는 여행객들도 많다.

히메유리의 탑, 오키나와 현 평화 기념공원, 오키나와 월드, 류큐 온센, 세이화 우타키 등

· 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고 싶은 학생이나 가족단위 여행자 · 한적하고 차분한 여행을 즐기는 부모님

호텔, 리조트

이시가키 섬은 본섬뿐만 아니라 항구에서 배를 타고 주변 섬을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주도의 돌담길을 연상시키는 타케토미 섬의 전통 집락촌을 산책할 수도 있고, 이리오모테 섬의 명물인 유부지마 물소차를 타고 바다를 건너볼 수도 있다. 맹그로브 숲을 둘러보는 나카마 크루즈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

타마토리자키 전망대, 히라쿠보 곶, 요네하라 비치, 카비라 만

· 오키나와 근교 섬을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 · 진짜 자연을 느끼고 싶은 사람

리조트

오직 바다를 위한 여행지라고 할 만큼 미야코 섬의 바다는 아름답다. 아름다운 비치로 유명한 오키나와에서도 단연 상위권. 하와이에 온 듯한 스나야마 비치, 일본 최고의 비치로 선정된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는 꼭 봐야 할 해변이다.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이라부 대교 드라이브도 추천.

요나하 마에하바 비치, 우에노 독일 문화촌, 이무갸 마린 가든, 히가시헨나자키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리조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