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동부 명소 베스트

와이키키에서 멀지 않은 동부지역에는 하와이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다. 와이키키보다 한적하기도 해, 동부로 넘어와 해수욕을 즐기기도 한다. 열대어를 볼 수 있는 스노클링 명소 하나우마 베이부터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샌디 비치까지, 동부의 명소를 알아보자.

눈앞에서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천혜의 수중 공원이라 불린다. 오전 8시만 되어도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철저한 관리와 보호가 이뤄지는 자연보호구역으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 ‘쥬라기 공원’, ‘고질라’, ‘쥬만지’ 등 각종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말을 타고 협곡을 누비는 ‘홀스백 워킹 투어’, 영화 촬영 장소를 돌아보는 ‘무비 사이트 투어’, 지프를 타고 정글을 탐험하는 ‘정글 탐험 투어’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룩아웃 포인트로 날씨가 좋은 날에 이웃섬인 라나이를 조망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많이 등장한 곳으로 기암절벽과 바다,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다.

동쪽 해안에서 유독 파도가 높은 곳으로 서핑, 보디 서핑을 즐기는 현지인이 많다. 오바마 대통령이 학창시절 즐겨 찾아 ‘오바마’ 비치로도 불린다. 비치 중간 벤치가 많고 분위기도 좋아 셀프 웨딩 촬영하기도 제격.

열대 지방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과 나무가 가득한 식물원. 플루메리아와 부겐빌레아 꽃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특히, 플루메리아 꽃이 피는 5월과 10월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절정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동쪽 해안의 대표적인 뷰 포인트. 누구나 할 것 없이 포토 타임을 가지는 곳! 마카푸 비치와 토끼섬 등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 보고 있어도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열대 식물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물원. 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고즈넉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든 안쪽 홍수 방지를 위해 마련된 댐이 있는데 주말에 무료 낚시 체험도 가능.

바람의 신 ‘팔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색다른 뷰 포인트.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산’이라고도 불린다. 카메하메하 왕이 하와이 통일을 위해 오아후 군과 격전을 치른 마지막 전투 장소로 파노라마 전망이 눈앞에 펼쳐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