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일본 사가 맛집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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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네쿠 님
출처 미네쿠 님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은 무엇일까? 관광객이 가득한 관광지가 아닌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싶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걸 즐긴다면 여유 있게 여행하고 먹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가를 여행하면서 미각을 사로잡았던 음식점 다섯 곳을 소개한다.
가라아게와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돈부리 카페 헝그리 볼 본점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상 기대하는 부분은 역시나 그 지역에서 나오는 로컬 푸드.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돈부리 카페 헝그리 볼 본점’에 방문하면 사가 지역에서 키워 맛 좋은 사가규 덮밥을 맛볼 수 있다. 사가규 덮밥은 달걀노른자를 톡 터트려 흰쌀밥과 살짝 비비고 사가규 한점 얹어 와사비를 더하는 것이 정석. 촉촉하고 고소해진 흰쌀밥과 부드럽고 고소한 사가규의 환상의 조합을 맛볼 수 있다.
가성비 좋은 라멘 맛집
하카타 드래곤 라멘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는 역시 라멘. 요즘 물가에 비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한 끼로 진한 사골국물, 야들야들한 차슈, 촉촉한 반숙란이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시원한 병맥주 한 잔을 더 해주면 라멘의 맛은 배가 될 것이다.
철판 불 쇼를 구경할 수 있는
고치몬 우루엔
외관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이자카야.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야키토리 몇 개와 함께 맥주 한잔 즐기기에는 부담 없을 것. 다찌 자리에 앉아 철판구이 불 쇼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철판 앞자리에 앉아보기를 추천한다. 숯불에 갓 구운 꼬치구이와 청량감 폭발하는 생맥주 한 잔이면 피로가 싹 날아간다.
알아두면 좋아요!
사가의 음식점은 대부분 일찍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때늦은 저녁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이자카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우동 코동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면을 뽑아내는 정성스러운 우동 가게. 현지인들도 웨이팅을 감수하고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계절 채소를 활용한 시즌 한정 우동 판매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고기 우동, 붓카케 우동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곳. 여름에는 시원한 육수가 제공되는 우동을, 겨울에는 따뜻한 고기 우동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면을 직접 뽑아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다.
육즙 가득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야키토리 츠루 하치만 코지 본점
감성적인 카페 같은 외관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는 야키토리야. 카운터석 쇼케이스에 진열된 야키토리를 직접 눈에 보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며 모든 야키토리가 육즙을 잔뜩 머금고 있어 한입 베어 물자마자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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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미네쿠
국내, 해외 불문 매일을 여행으로 사는 여행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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