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숨겨진 보석, 달랏. 일 년 내내 날씨가 온화하고 역사와 자연이 공존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거기에 맛있기로 소문난 커피와 저렴한 물가까지 더해져 최근 인기몰이 중. 베트남의 떠오르는 소도시, 달랏을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12~4월
고산지대에 위치해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달랏은 건기인 12월~4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습도도 낮아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따스하지만,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행 목적으로 입국 시 최대 45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달랏에만 머물 예정이라면 3박 4일 일정이 적당하다. 하루는 달랏 대성당 등 시내 명소와 쇼핑 스팟을 둘러보고, 이틀은 달랏 외곽의 죽림 선원, 프레시 가든 등에서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면 완벽하다. 여유가 있다면 나트랑, 호치민 등 근교를 돌아보는 3박 5일 코스도 추천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공항 버스를 이용해 시내까지 한 번에 이동한다. 별도의 운행 시간표 없이 버스에 사람이 꽉 차면 운행하며, 시내까지 이동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자리에 앉으면 기사가 출발 전에 직접 요금을 걷으니 현금을 미리 준비해 두자.
달랏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대부분의 여행자가 택시를 이용한다. 우버, 그랩 등 다양한 업체가 있으나, 가장 수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라도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나트랑, 호치민 등 근교로 이동하는 여행자는 슬리핑 버스를 많이 찾는 편이다.
쌀과 고기,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발달한 베트남. 특히 소고기를 곁들인 쌀국수 ‘퍼 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는 달랏에서 놓쳐서는 안될 음식이다. 현지인의 식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구운 돼지고기 덮밥인 ‘껌 땀’, 달랏의 대표 길거리 요리인 ‘반 깐’도 꼭 맛보자.
달랏 여행 전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베트남 입국 시 전자담배 반입이 안 된다는데? 베트남 여행을 피해야 할 시기가 있다고? 팁은 얼마나 내야 할까? 등. 성공적인 달랏 여행을 위해 도움이 될 정보들을 <달랏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