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을 떠올리면
머릿속을 떠다니는 이미지가 분명 있다.
눈 덮인 알프스산맥, 만년설이 주는 무한한 기운, 끝없이 펼쳐진 높은 봉우리를 향해 힘차게 오르는 빠알간 기차까지.
스위스를 마음에 품어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여행의 기초 상식들을 정리했다. 언젠가는 분명 가고야 말 것이라 믿으면서.
이 글은 스위스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설명하니 참고하자.
① 지역 구분
융프라우? 인터라켄?
알프스의 여러 산맥 중, 세 번째로 높은 산이 융프라우산이다. 우리가 흔히 융프라우라고 말하는 지역은 이 산을 일컫는다. 해발 4,158m인 융프라우산은 세계 자연 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여행자들은 바로 이 융프라우를 오름으로써 알프스와 만난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하는 도시다. 융프라우를 오르는 모든 산악 열차는 인터라켄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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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매력 포인트
멋진 풍경이 전부는 아니에요
병풍처럼 펼쳐진 알프스의 봉우리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하다. 그렇지만 바로 뒤돌아서 내려가진 말자. 하늘 향해 높게 솟은 융프라우 산맥 위에서 경험하는 액티비티는 놀라움 그 자체니까.
겨울의 융프라우가 매력적인 이유는 최고의 빙질 위에서 눈썰매와 스키, 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설원 위를 씽씽 달리며 만나는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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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여행 일정
융프라우에선 욕심내지 말기
알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인터라켄에 도착한 당신. 섣부른 욕심은 내지 말자. 욕심낸다고 해서 후루룩 다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자일지라도 꼬박 하루는 시간을 내야 한다.
환상적인 경관 앞에 인간은 한낮 작은 생명체일 뿐. 지역마다 가진 특징과 할 수 있는 것이 모두 다르니 취향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한 후 움직여보자.
트리플의 꿀팁 🍯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융프라우 등반을 추천하지 않는다. 최소 2-3일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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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가는 방법
융프라우를 만나는 방법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해서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 몇 번의 환승은 필수. 여기서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린델발트' 마을을 지나는 노선이고, 또 다른 하나는 '라우터브루넨' 마을을 지나는 노선이다.
여행자들은 더 마음에 드는 마을에 내려 구경한 뒤, 다시 융프라우 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어느 노선을 타든 열차의 끝은 '클라이네샤이덱' 역이다. 이곳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50분 정도 오르면, 마침내 융프라우의 전망대, '융프라우요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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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여행 준비
조금 어렵다면 천천히 하나씩
융프라우 여행 준비는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스위스 패스, 융프라우 VIP 패스 등 교통 패스가 다양해서 일정에 따라 사야 하는 패스가 다르고, 근처 마을도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
게다가 융프라우 산악 열차는 연중무휴로 운행하지만, 주변 다른 지역은 운행이 정지되는 곳도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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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는 융프라우를 비롯해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가 무려 53편이나 실려있다. 트리플과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스위스 여행을 준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