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여행자 3인의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해외 여행 준비하다 보면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지 않나요? 그럴 때는 이미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일정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아요. 괜찮아 보이는 장소를 저장해두다 보면,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게 좋을지 윤곽이 잡히거든요. 3인의 트리플 여행자가 직접 다녀온 도쿄, 파리, 뉴욕 여행 일정을 소개해드립니다. 각 도시의 추천 장소를 확인해보고, 여행 계획에 참고하세요!

맥주와 커피를 좋아하는 트리플 여행자 프롬입니다. 열심히 먹고 마시며 돌아다녔던 저의 도쿄 여행 일정을 소개해드려요! • 여행 시기 : 3월 말 • 여행 콘셉트 : 힙한 카페와 맥주 펍 찾아다니기

세계에서 5번째로 오픈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지점입니다. 건물 전체가 거대한 로스터리 공장처럼 이루어져 있어요. 층마다 각기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스타벅스와는 다른 특이한 음료들을 만날 수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본 유명 맥주회사인 '기린맥주'에서 운영하는 수제 맥주 전문점입니다. 6가지 샘플링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가 함께 나오는 '페어링 세트'가 유명합니다.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스타일별로 즐겨 볼 수 있어요. 특히 스타우트와 마카롱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쌀'을 주제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입니다. 쌀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가게 내 다이닝 코너 '아코메야 주방'에서의 런치 식사를 추천해드려요. 일본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정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요. 도쿄에서 정갈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미술관을 좋아하는 트리플 여행자 진지황 입니다. 혼자서 파리에서 일주일을 지냈어요. 파리의 미술관을 여유롭게 돌아봤던 저의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 시기 : 5월 중순 • 여행 콘셉트 : 파리 미술관 집중 공략

파리에는 정말 많은 미술관이 있지만 그중 가장 파리 다운 미술관은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생각해요. 파리가 가장 번영했던 벨 에포크 시대의 작품들이 가득해, 그 당시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가장 파리 다운 미술관이 오르세였다면 가장 파리 다운 정원은 튈르리였어요.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 갖가지 색의 꽃들, 군데군데 놓인 초록색 의자 등 정원의 조화로운 색들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었어요. 여유를 즐기는 파리지앵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퐁피두 센터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카롱 가게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진 가게는 아닌 듯 하지만, 라뒤레나 봉마르쉐 백화점에서 먹었던 마카롱보다 더 맛있었어요. 숨은 마카롱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포장해 온 마카롱을 숙소에서 치즈, 화이트 와인과 함께 즐겼어요.

항공기, 기차같은 이동 수단에 관심이 많은 트리플 여행자 흔한연구원입니다. 여행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의 두근거림을 좋아합니다. 최대한 멀리 떠나보자!라는 마음으로 출발했던 뉴욕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 시기 : 2월 중순 • 여행 콘셉트 : 처음 방문한 뉴욕. 혼자서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기

이번 뉴욕 여행은 '이 호텔에 묵기 위해 왔다!' 할 정도로 좋았던 곳입니다. 방에 들어가는 순간,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뉴욕의 빌딩 숲 광경에 넋을 잃게 됩니다. 뉴욕 숙소를 고민 중인 분들께 이 호텔을 강력 추천합니다.

해양 우주 박물관답게 함선과 항공기가 많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자체가 항공모함을 이용해 만들어져서 매우 독특하고 스케일도 굉장했어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기'로 유명한 콩코드의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역'으로 매우 웅장한 터미널 입니다. 아마 영화에서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건물 자체도 멋지고, 역 내부에 식당가나 쇼핑센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특히 1층에 매우 큰 규모의 애플 스토어가 유명합니다.

일정 및 사진 제공: 프롬님, 진지황님, 흔한연구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