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밤을 뜨겁게 밝혀줄 클럽 & 바

헬싱키 대다수의 상점이 이른 저녁 문을 닫지만, 흥 많은 사람들을 위한 바와 클럽들은 밤늦게까지 문을 연다. 와인 한 잔 즐기기 좋은 바부터 리듬을 즐길 수 있는 클럽과 공연장을 겸하는 아웃도어 플레이스까지. 헬싱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핫한 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입장권과 옷, 가방을 맡기는 서비스는 별도로 지불해야 할 때가 많다. 옷을 맡길 때 금액을 요구해도 놀라지 말자.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헬싱키 사람들이 늦은 밤까지 음악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는 입구에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다. 저녁에는 음식과 맥주 한 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지만, 밤이 깊어지면 음악 볼륨을 점점 높아진다. 주로 하우스 음악을 틀며, 리듬을 타기 좋은 곳이다.

헬싱키 대표 클럽 중 하나. 출연 뮤지션과 DJ 이름을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에서 유명한 DJ들이 헬싱키에 온다면 카이쿠에서 공연할 확률이 높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술을 마실 수 있는 곳. 밤까지 이어지는 공연이 끝나면 디스코 클럽으로 탈바꿈한다.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해 관심 가는 공연을 훑어보자.

헬싱키 언더그라운드 씬의 대표 무대. 락, 랩, 디제잉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많은 인디밴드가 새로운 앨범이나 곡을 내고 이곳에서 파티를 열기도 한다. 유럽권에서 이름을 날리는 DJ들이 찾기도 하니, 라이브 뮤직과 디제잉을 즐긴다면 홈페이지에서 라인업을 미리 확인해 두자.

헬싱키의 대표적인 파티 스팟 중 하나인 클럽. 공장처럼 보이는 벽돌 건물 사이에 있는 이곳은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팀이 공연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에는 야외무대에서 음악을 들리며 춤추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날씨에 따라 무대가 달라지기도 하니,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하자.

눈에 띄는 인테리어로도 주목받는 이곳은 식사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지만 친구들과 가볍게 와인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고급스러운 안주는 물론,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음식량이 가격 대비 아주 적은 편이니 식사 후 한잔 즐기러 가길 추천한다.

칼리오에 위치한 힙한 레스토랑으로 꽃도 팔고 음식도 파는 복합 레스토랑이다. 최근 들어 많은 주목을 받는 내추럴 와인을 라인업해 판매하고 있다. 파스타 맛도 일품이라 늦은 저녁을 먹기에도 좋다.

카타야노카 해안가에 위치한 바로 헬싱키의 젊은이들이 파티를 즐기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이 있으니 메뉴를 보고 맛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여름에는 파티를 즐기는 많아 시끌벅적한 편이다.

늦은 밤, 캄피 지역에서 피맥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피자로도 유명하지만 벽면에 걸려 있는 다양한 아트워크와 늦은 밤 오픈하는 지하 클럽으로도 유명하다. 지하 클럽은 공연이 있을 때만 오픈하는데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칼리오에서 와인과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곳. 주로 재즈 밴드가 공연하며 햄버거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피자. 편안한 소파부터 식탁까지 여러 가구가 다채롭게 비치되어 있어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구를 열면 1층에 옷을 맡기는 곳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 바가 나타난다. 짐이 많다면 미리 옷을 맡겨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