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루프탑 & 뷰 카페 BEST 9

도시 중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프라하.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도시지만, 고즈넉한 카페에서 도심을 내려다보면 매력은 배가 된다. 프라하의 다양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즐기는 커피 타임은 여행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 프라하의 뷰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카페 9곳을 소개한다.

로브코비치 궁전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카페. 테라스에서 프라하 성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한다. 여러 식사 메뉴를 판매하는데 그중 체코 전통 음식인 ‘스비치코바’는 꼭 맛볼 것! 소고기 등심 위, 크림소스와 달달한 맛의 라즈베리 잼 등이 올라간 음식인데 달고 짭조름해 맥주와 궁합이 좋다.

1881년부터 운영 중인 프라하의 역사 깊은 카페. 식사 메뉴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넓은 내부에 여러 테이블을 갖췄는데, 통창 너머 프라하 성과 빨간 트램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인기다. 매일 오후에는 전문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그랜드 호텔 프라하에 자리한 카페.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을 방문해 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시계탑 뷰 때문이다. 1410년 만들어진 시계탑은 매 시각 정시에 목각 인형들이 나와 귀여운 쇼를 선보인다. 케이크 맛집으로도 소문난 곳으로, 마음에 드는 케이크와 함께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함께 맛보기를 추천!

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겸 비스트로. 브런치를 맛보러 방문했다면 메뉴판에서 ‘스메타나 큐 브렉퍼스트(SmetanaQ Breakfast)’를 주문할 것! 인기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와 딸기 와플, 아보카도 토스트와 커피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창가 자리도 좋지만 블타바 강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다면 야외 테라스 자리를 추천한다. 늘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구글맵을 통해 미리 예약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과거 얼음 창고였던 곳을 개조해 만든 카페 겸 칵테일 바. 벙커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낮에는 커피를 마시며 한적하게 블타바 강을 감상하고, 밤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합리적인 가격에 뷰, 맛, 서비스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으니 한 번쯤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뷰 포인트 카페. 대표 관광 명소인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해 전후로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스타벅스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뷰 때문이다. 프라하의 상징적인 붉은 지붕과 관광 명소들이 한눈에 담긴다. 낮 풍경도 아름답지만 노을 지는 시간대가 특히 아름다우니 선셋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브런치 맛집. 앤티크한 분위기의 내부도 매력적이지만 테라스에서 보이는 블타바 강과 카를교가 이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데 그중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다는 평이 많다. 두툼한 빵 위에 베이컨과 수란, 크리미한 소스가 올라가고, 양도 푸짐한 편이다. 여행 중 잠깐 쉬면서 카를교의 전경을 감상하고 싶을 때 방문해보자.

블타바 강의 작은 섬, 스트르젤레츠키 섬에 위치한 로컬 카페다. 넓은 통창이 있어 어디서든 리버 뷰를 만끽할 수 있고, 강 너머 프라하 국립 극장의 멋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유명 뷰 맛집 카페들에 비해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커피 메뉴와 간단한 식사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