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섬 2박 3일 자유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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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diary_travel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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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너무나 사랑스러운 섬, 피피 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 속 주인공이 찾던 마지막 지상 낙원이 바로 여기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에메랄드 바다와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들,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 진정한 휴양지의 낭만과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가 공존하는 이곳은 진정한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2박 3일로 부족하긴 하지만, 우선은 떠나보자, 파라다이스로!
푸켓 & 끄라비에서 어떻게 갈까?
피피 섬 가는 법
자유여행으로 피피 섬을 가는 사람들은 보통 푸켓이나 끄라비에서 출발한다. 푸켓의 경우 라사다 항에서 피피 섬의 톤사이 항, 램통 항까지 페리로는 2시간, 스피드 보트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끄라비에서도 스피드 보트를 탑승하면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지만, 현지 여행사에서 바로 예약을 해도 된다.
피피 섬 톤사이 일대 정복
첫째 날

톤사이 항을 중심으로 해수욕과 먹방
푸켓, 끄라비 등에서 오는 페리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톤사이 항에서 피피 섬 여행을 시작한다. 항구 주변으로 식당과 숙소, 상점들이 즐비해 여행자를 위한 마을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가볍게 거리를 둘러보다가 점심을 먹고 숙소에 체크인한다. 이후 톤사이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카약, 패들 보트를 타며 첫날은 여유를 즐겨보자. 해 질 무렵에는 뷰 포인트에 올라 아름다운 선셋을 보는 것도 놓칠 수 없다. 저녁은 인기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는다.
· 예상 소요시간 : 10시간

피피 섬 보트 투어
둘째 날

피피 섬 여행의 하이라이트
피피 섬의 아름다운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만나고 싶다면 보트 투어가 정답이다. 보트를 타고 피피돈, 피피레 주변의 유명 해변과 라군 등을 돌아보며 관광과 스노클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투어에 따라 센셋도 보고 어둠 속에서 빛나는 플랑크톤과 함께 야간 수영까지 가능하다. 투어가 끝나고 피곤하겠지만 맛집에서의 식사와 비치 바에서의 나이트 라이프까지 즐겨보자.
· 예상 소요시간 : 10시간 30분

피피 섬 투어
몽키 비치, 피레 라군, 로사마 베이 등 유명 스팟이 포함되어 있다. 거기에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폐쇄되었다 최근 다시 문을 연 '마야 베이'까지 함께 다녀올 수 있을 것.
섬을 떠나기 전 여유 만끽하기
셋째 날

피피 섬과 작별 인사하는 날
마지막 날은 너무 바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전날 하루 종일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이트 라이프까지 즐겼다면 더더욱! 예쁜 카페에서 느지막이 브런치를 먹고 로컬 시장이나 상점들을 둘러보며 소소하게 쇼핑을 해도 좋다. 스파에서 발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까지 푼다면 완벽하다. 배의 출발 시간이 여유롭다면, 항구 근처의 해변을 산책하며 마지막까지 피피 섬의 멋진 모습을 두 눈 가득 담자.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에디터 성혜선 작가
일상 같은 여행을 즐기는 프로 혼여행러. 트리플에서 가고시마, 세비야, 그라나다, 시애틀 가이드를 작업했다. 네이버에 <방랑일기> 여행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2023년 리얼푸껫 가이드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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