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로 유명한 영화 산업의 중심,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산타 모니카 비치, 롱 비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더욱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준비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물가는?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20위 안에 드는 곳이다. 식료품 가격은 낮은 편이나 사람 손을 거쳐 조리되는 순간 곧바로 가격이 급등한다.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대형 마트나 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해서 한두 끼 정도는 직접 해결하기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는 어떻게 탈까?
우리나라처럼 길에서 택시가 보이면 타는 방식은 거의 통하지 않으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택시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85달러에서 시작하는데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호출만 하면 되는 우버나 리프트를 많이 이용한다. 한인 콜택시는 요금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버(Uber) 택시와 리프트(Lyft) 택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하는 호출 서비스로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유사하다. 전화번호와 이메일,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바가지요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모르는 길을 둘러가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렌터카 사용하는 방법은?
로스앤젤레스는 워낙 넓어서 택시가 필요한 순간들이 온다.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것보다는 렌터카가 더 저렴할 수 있다. 다만, 주차가 까다로워서 주차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테마 파크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티켓은 국내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구매한다면 캘리포니아 대학교 UCLA에 있는 UCLA 센트럴 티켓 오피스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어트랙션을 이용할 때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입하거나 싱글 라이더 레인(무료)을 이용해 대기시간을 줄여보자.
식당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
패스트푸드점이나 푸드코트에서는 필수가 아니지만, 카페에서는 계산대 옆 팁 박스에 1달러 정도를 넣기도 한다. 레스토랑에서의 팁 지불은 필수. 일반적으로 식삿값의 15-20% 선이면 적절하다.
식당 이외의 팁 적정선
· 스파 : 이용료의 15-20% 내외
· 호텔 : 3-5달러 (벨보이, 도어맨, 메이드에게 지불)
· 택시 : 이용료의 15% 내외 (짐이 많을 경우 20% 내외)
인종 차별, 갱스터의 위협은 없을까?
다민족이 사는 로스앤젤레스는 인종차별이 심한 도시는 아니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갱스터의 위협 또한 유독 어두컴컴한 뒷골목을 가지만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같은 두려움에 겁먹기보다는 레스토랑 등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잘 갖추고, 야심한 시각에 어두운 뒷골목을 배회하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로스앤젤레스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이 영향으로 ‘셰이크 얼러트’라는 지진 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진이 발생하기 수초 전에 경보가 울린다. 지진이 난다면 미리 경보를 받은 공무원들의 지시에 잘 따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