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즐기는 발리 야시장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 발리 사람들의 일상이 있다. 사람 냄새 가득한 발리의 시장, 저녁에는 야식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소박하게 들어선다. 늦은 시간에도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야시장으로 떠나보자.

·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 많아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다. 필요 이상의 흥정은 하지 말자. ·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즉석에서 맛보는 재미. 위를 비워놓고 가는 것은 기본이다. · 사진을 촬영할 때는 미리 허락을 구할 것. 경우에 따라 촬영을 막는 곳이 있다. · 저렴한 공산품은 짝퉁인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할 때 주의할 것.

생필품, 식재료, 공산품 등 거의 모든 품목을 다룬다. 주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평범한 재래시장이지만, 저녁 6시가 되면 다양한 음식 노점들이 들어선다.

근처 우붓 지역의 관광객들을 위해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등 다양하고 개성 강한 노점으로 가득하다. 훌륭한 현지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새벽 2시까지 열린다.

길리 섬에서도 해가 지면 왁자지껄한 야시장이 열린다. 현지 요리부터 해산물, 꼬치구이, 디저트까지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테이블이 따로 마련돼 있어 음식을 산 뒤 자리를 잡고 먹으면 된다.

사누르의 대표 야시장. 사누르 시내에 숙소를 잡았다면 한번 가볼 만하다. 새벽에는 식료품을 파는 재래시장이지만, 야간에는 노점들이 들어선다. 저렴한 편이지만 흥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