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중국 칭다오.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더라도 연차 없이 2박 3일 코스, 여유로운 3박 4일 코스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중국이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하루씩 여유롭게 돌아보고, 시내 곳곳의 미식거리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코스를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칭다오 행 항공편은 스케줄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이른 아침 출국해서, 늦은 저녁 돌아오는 깨알 같은 일정도 가능하다.
신시가지 산책
첫째 날
여행의 시작
칭다오에 적응하는 첫날은 올림픽 요트 센터에서 5.4 광장까지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 저녁에는 칭다오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타이동 야시장으로 가서 소소한 야식을 맛보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구시가지 산책
둘째 날
본격적으로 여행지 둘러보기
오전에 팔대관풍경구 산책을 마치고, 찌모루 시장과 피차이위엔 먹거리 골목으로 이동한다. 맥주 박물관에 들려 갓 뽑아낸 맥주 한 잔도 즐겨보자. 해 질 무렵에는 잔교의 거리를 걸으며 여행의 낭만을 느낀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30분
칭다오 맛과 멋 즐기기
셋째 날
만족스러운 하루 보내기
관광으로 시작해 먹방과 힐링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코스를 소개한다. 낮에는 신호산 공원과 미술관, 박물관을 구경하고 카페 거리에서 휴식을 취한다. 저녁에는 미식 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스파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30분
한국으로
넷째 날
마지막을 장식할 기념품 쇼핑
칭다오의 대부분 호텔은 체크아웃이 11-12시. 여유롭게 조식을 먹고, 시내 중심의 이온몰이나 까르푸에서 여행의 추억을 함께 할 기념품들을 구입한 뒤 공항으로 이동한다.
비행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한곳이라도 더 들러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교외 지역인 청양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공항과 차로 20분 거리 정도여서 간단히 들러볼만한 곳이다.
+ 알파 1일, 교외 일일투어
칭다오와는 또 다른 매력 느끼기
만약 하루 정도의 일정이 더 있다면 각자의 취향에 맞게 교외 여행지를 선택하여 하루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중국 명산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다면 라오산을, 춘추전국시대의 옛 거리를 걷고 싶다면 지모시의 온천리조트에서 1박을, 아름다운 해변과 여유를 원한다면 황다오를 찾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