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해외야 국내야? 이국적인 숙소들 7

해외여행을 떠났던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고 계신가요? 들어서는 순간부터 해외를 방불케 하는 국내 숙소들이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유럽 분위기부터 핫한 동남아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까지. 아쉬움을 잊게 하는 국내 숙소들을 소개합니다.

19세기 유럽의 벨에포크 시대를 테마로 꾸민 부티크 호텔. 로비서부터 샹들리에와 벨벳 커튼, 명화 등으로 눈길을 끈다. 프랑스 귀족의 저택에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한 객실은 사진 찍지 않고는 못 배긴다. 파리의 살롱을 재현한 도서관, 앤티크한 가구로 채운 레스토랑과 바 등 부대 시설 역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뽐낸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을 품은 호캉스 명소.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라스베가스의 유명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테마 파크는 물론 쇼핑 플라자, 수영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밤이 되면 곳곳에 조명이 켜지며 아름다운 야경까지 펼쳐진다.

동남아 휴양지로 떠난 듯한 호텔. 곳곳에 심긴 야자수와 열대 식물 그리고 풍차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객실 타입은 다양한 편으로 온돌룸과 캐릭터룸까지 보유했다. 그중 동남아 느낌을 더 즐기고 싶다면, 풀빌라를 추천한다. 방갈로형으로 인피니티 풀과 선베드 등을 갖췄다.

발리를 닮은 제주의 숙소. 100년의 역사를 가진 어촌 마을 계승한 곳으로 제주의 전통 집 여러 채가 자리한다. 짚으로 만든 황모지붕과 그 주위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와 열대 식물의 모습이 마치 발리의 유명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 일부 객실은 전통식으로 꾸며져 한국 전통의 멋까지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 외벽과 파란색을 포인트로 그리스 산토리니 분위기를 풍기는 곳. 야외에는 산토리니 가든까지 마련해 산토리니 종, 벽화, 분수 등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리조트 전용 해변에도 선베드, 라탄 파라솔 등을 놓아 여느 해외 휴양지 부럽지 않다.

발리 부럽지 않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리조트. SNS에서 핫한 부대 시설로 인기몰이 중이다. 푸른 바다와 이어진 듯한 인피니티 풀과 공중에서 그네를 타는 듯한 그랑 스윙이 그 주인공. 그중에서 그랑 스윙은 하늘거리는 드레스까지 무료로 대여해줘 멋진 사진이 탄생한다.

국내 최초 정통 료칸 호텔.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일본식으로 꾸몄다. 전 객실은 다다미 타입으로 이루어졌으며, 히노끼탕까지 설치했다.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아침과 저녁 역시 일식으로 한 상 차려진다. 또한, 유카타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