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독일 맥주. 그 정점에 뮌헨의 맥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과연 여기서 맛보면 좋을까? 뮌헨 필수 코스, 대표 비어홀 여섯 곳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은 맥주 주문 요령
・ 생맥주 : 폼 파스(Vom Fass)
・ 작은 잔 : 클라이네스(Kleines)
・ 큰잔 : 그로세스(Grosses)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술집
호프브로이하우스
‘맥주’하면 호프브로이 하우스! 바이에른 대공 막시밀리안 1세의 하명으로 1589년 왕실 양조장으로 설립돼 1828년이 되어서야 일반인 출입이 가능해졌다. 밴드가 연주하는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기고 맥주 한 잔을 즐기자. 유명세에 비해 가격은 착한 편이며, 기념품 숍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우리가 ‘호프집’이라고 부르는 단어의 어원도 바로 이 호프브로이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출처 www.facebook.com/hofbraeuhausmuenchen/photos/a.385820682831/10154594713622832/?type=3&theater
188년의 전통이 있는 비어홀
하커하우스
188년 전통의 비어홀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하커프쇼르 맥주와 함께 바이에른 향토요리도 즐겨보자. 이 집의 인기 안주는 ‘슈만케를텔러(Schmankerlteller)’로 모듬 메뉴인데 육류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www.hackerhaus.de/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뮌헨 최대 비어홀
아우구스티너 켈러
뮌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비어홀이다. 무려 5천석으로, 중앙역과 버스터미널 부근의 입지 좋은 곳에 있어 늘 손님이 붐빈다. 안주류도 종류가 다양한데 학세, 슈니첼 등 독일식 향토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맥주 종류는 ‘에델스토프(Edelstoff)’로 쌉쌀한 맛이 특징.
출처 www.augustinerkeller.de/home/?L=1
파울라너의 시작점
파울라너 암 노커베르크
1861년부터 맛이 기가 막힌 맥주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곳. 시내에서는 떨어져 있어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그만큼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대형 양조시설을 볼 수 있는 비어홀에서 향토요리를 곁들인 맥주를 즐겨보자. 7.9도의 비교적 센 도수를 갖고 있지만 목 넘김만은 순한 맥주인 ‘잘바토어(Salvator)’가 인기.
출처 www.facebook.com/paulanernockherberg/photos/a.346827752398992/496306074117825/?type=3&theater
뮌헨 6대 양조장 중 한 곳
뢰벤브로이켈러
뮌헨 중심지에서는 떨어져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뮌헨 대표 비어홀. 마치 동화속 공주님이 사는 듯한 예쁜 외관이 근사하기만 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뷔어스틀텔러(Wurstlteller)’로 독일 향토 요리 모듬 메뉴가 있다.
출처 www.facebook.com/reinboldsloewenbraeukeller/photos/a.2084614955125259/2166905916896162/?type=3&theater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브로이슈튀베를 바이엔슈테판
아담하지만 현지인이며 여행객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유서 깊은 곳.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어 슈니첼, 학세 등의 맛깔스런 향토 요리에 맥주를 곁들일 수 있다. 시내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뮌헨 시내보다 가격도 착하다.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맛보고 싶다면 0.11리터의 작은 잔에 샘플러로 판매하는 ‘비어프로베(Bierprobe)’를 선택할 것.
출처 www.facebook.com/BS.Weihenstephan/photos/a.272911479413626/694308117273958/?type=3&theater
뮌헨의 대표 비어홀 베스트 모아보기
- 호프브로이하우스음식점뮌헨(뮌헨 구시가지)
- 하커하우스음식점뮌헨(뮌헨 구시가지)
- 아우구스티너 켈러음식점뮌헨(뮌헨 중앙역)
- 파울라너 암 노커베르크음식점뮌헨
- 뢰벤브로이켈러음식점뮌헨(뮌헨 중앙역)
- 브로이슈튀베를 바이엔슈테판음식점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