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에 취하는, 서울의 와인 & 위스키바 4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마시는 와인과 위스키 한 잔은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다. 서울 곳곳에 다양한 와인 & 위스키바가 자리한다. 그중에서도 멋진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와인 & 위스키바를 소개한다. 각각 다채로운 매력을 지녀 분위기에 취하는 건 시간문제!

간판 없는 와인바로 입구에 붙은 재즈 포스터로 찾으면 된다. 와인과 함께 재즈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매번 공연이 달라지니, 공식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 이곳에 왔다면, 와인을 추천받아 마셔보자. 그날의 음악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준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니 주말에는 예약하길 권장한다.

도심 속 휴양지로도 손색없는 곳. 총 3층으로 이루어졌는데 3층의 루프탑이 인기다. 라탄 지붕과 파라솔을 설치해 마치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를 풍긴다. 2층은 3층과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은 와인잔도 특별하다. 카운터에 준비된 마커로 와인잔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다.

2021년 아시아 베스트 바 50위 안에 선정된 곳.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로 유명하다. 입구에 큰 책장이 있는데, '르챔버'가 쓰인 책을 누르면 비밀 공간처럼 고급스러운 바가 나온다. 시그니처 역시 이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르챔버 칵테일’. 상자를 열면, 연기와 함께 칵테일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옥에 자리 잡은 바.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가구를 놓아 동서양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남다른 분위기로 영화의 촬영지로 쓰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메뉴판이 없다는 점. 바텐더 또는 서버가 대화를 나누면서,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추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