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감성 한옥, 서울 근처에도 있어요

하늘과 맞닿은 부드러운 곡선의 처마, 곶감이 걸린 따뜻한 창밖 풍경,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마당. 요즘 핫한 예능 <윤스테이>에서는 한옥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져, 그 속에서 한 번쯤 묵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게 합니다. 전주나 경주 같은 역사 도시로 떠나지 않더라도,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옥 숙소가 많아요. 하루쯤 머물면서,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예쁜 한옥들을 트리플이 추천합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에 자리한 5성급 호텔. 높은 고층 빌딩들 사이에 웅장한 한옥 마을이 돋보인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이 곳곳에서 묻어나 인기가 많다. 디럭스 스위트 룸의 경우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며, 한식당 ‘수라’에서는 궁중요리도 먹을 수 있다.

총 5개의 독채 객실을 운영 중인 한옥 펜션. 최소 2인부터 최대 15인까지 규모의 객실을 보유해 커플부터 가족 여행자까지 이용하기에 좋다. 펜션 곳곳에 절구, 가마솥 등 옛 소품이 눈에 띄어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니 골프장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구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미술관과 함께 펜션을 운영 중이다. 두 한옥 객실 모두 각각 40평과 50평으로 넓은 규모를 자랑해 인원이 많은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숙박 시 종이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마당에서 전통 그네타기, 땅따먹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한옥 스테이로 선정한 곳. 서까래와 같은 내부 자재들이 10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해 뜻깊은 하룻밤을 만들어준다. 정감 가는 한옥 가정집 분위기로,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2층 마당에서 서울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식으로는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든 가정식을 선보인다.

신축 펜션으로 깔끔하면서도 전통의 미를 살렸다. 내부는 현대식으로 침대, 쇼파, 안마의자까지 갖췄다. 오롯이 한 팀만을 받는 독채로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이곳의 묘미는 마당에 자리한 정자. 정자에 앉으면 푸른 바다와 제부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독채 하나만 운영 중인 한옥 펜션. 태기산 해발 700m에 자리한 곳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다. 펜션은 국산 소나무로만 지어, 내부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당에는 바비큐장을 갖춰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 좋고, 휘닉스 평창과 가까워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