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약 5시간 45분이 걸려 도착한 치앙마이 국제공항. 지루한 비행이 끝나고 이제 입국 과정을 통과할 일만 남았다. 무사히 공항을 나와 기다렸던 치앙마이 여행을 시작하자.
공항 도착
기내에서 두고 내린 짐은 없는지 확인한 후 비행기를 나와서 Arrival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국제공항이지만 공항이 크지 않으며, 입국장과 출국장이 모두 1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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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
여권, 귀국 항공권을 준비하여 심사관에게 제출하자. 열 손가락의 지문을 등록하고 사진을 찍으면 입국 심사가 완료된다. 간혹 숙소명, 체류 기간 등을 질문하기도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비행기에서 작성하던 입국 신고서는 현재는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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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입국하는 방법, 패스트 트랙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른 입국을 원한다면?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별도로 마련된 입국장을 통해 입국이 진행되어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입국 패스트 트랙, 이럴 때 유용해요
· 여행 일정을 알차게 쓰고 싶을 때
· 유아동 동반, 또는 부모님과 여행할 때
· 긴 시간 비행 후 빠르게 호텔로 이동하고 싶을 때
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대를 통과했다면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Baggage Claim’이라 적힌 안내판을 따라 타고 온 항공사의 노선명이 나와 있는 곳에서 짐을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수하물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용한 항공사 또는 공항 안내 카운터에서 담당 직원의 안내를 따르자. 보통 하루 이틀이면 호텔로 짐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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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신고
수하물을 찾은 뒤에는 곧바로 세관 검사대로 이동한다. 세관 심사가 엄격하니 유의할 것. 미신고 시에는 물품가의 4배에 대한 세금, 관세를 더한 벌금이 부과된다. 신고할 것이 없다면 ‘Nothing to Declare’ 가리키는 출구로 나가면 된다.
태국 입국 면세범위
· 모든 마약류, 음란물 반입 금지
· 담배 : 1인당 200개비
· 와인 및 주류 : 1인당 1병(1L 미만)
· 면세 한도 금액 : 20,000바트
알아두면 좋아요!
일행이 다 함께 담배나 주류 등을 한 쇼핑백에 담는 것도 법에 위반되니 반드시 1인 반입 허용량을 넣어 입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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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입국 성공!
세관을 통과하고 게이트를 지나면 드디어 입국 성공! 아담한 규모의 입국장이 한눈에 보인다. 한국에서 미처 환전과 유심 카드 구매를 못했다면,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해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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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시내가기
시내까지는 약 4km 거리. 워낙 가까워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치앙마이 공항 입국장 로비에는 택시 회사들의 사무소가 있으며, 가격은 올드 시티까지 160바트로 정해져 있다. 소요시간은 약 10분. 현지 유심이 있다면 택시 앱인 그랩을 이용해도 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 택시를 타는 게이트는 1번 게이트. 만약 다른 게이트로 나간다면 바가지요금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1번 게이트로 바로 가거나, 택시 부스로 가서 안내받는 것이 좋다.
· 택시 부스로 가서 목적지를 말하면 종이에 호텔명과 요금을 적어주기 때문에 택시 기사와의 의사소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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