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섬'이라는 별칭이 붙은 곳. 이름부터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으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이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이 이곳을 빛낸다. 연화사에서 해수관음상 방향으로 오르는 길과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우도가 동백꽃 포인트이니 꼭 기억해두자.
고요하고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가거도만 한곳이 없다.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대한민국 최선 남단에 위치했다.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때문에 겨울에 이곳을 찾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 된다.
가거도에서의 일몰 감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 일몰 때를 맞춰 트래킹을 하면 바다와 낙조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가거도로 들어가는 방법🛳️
✔ 목포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짝수일에는 1일 1회, 홀수일에는 1일 2회 운항 중.
가거도
관광명소 ·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가볼만한 추천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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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개 해수욕장
가거도 8경 중 하나. 해변 끝에 웅장한 동개 바위가 자리한다. 해변에는 몽돌이 깔려 있어 파도가 칠 때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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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산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했다. 산 중턱과 정상에서 보는 바다와 섬의 모습이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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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반도
가거도의 일몰 명소.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과 바다, 그리고 낙조의 조화로운 경관이 절정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술적 감성으로 가득한
6️⃣ 제주 ‘가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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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 겨울이되면 푸른 청보리가 황금 빛깔로 옷을 갈아입는다. 고도가 낮아 제주 서남해안의 절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며 겨울에도 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이끄는 중. 중앙 마을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매번 색다른 전시가 열리는 스팟도 자리한다. 2023년 2월 12일까지 국제 미술 행사인 '제주 비엔날레'가 열리는 곳 중 하나이니 관심 있다면 놓치지 말자.
가파도로 들어가는 방법 🛳️
✔ 제주 모슬포 운진항에서 출발. (소요시간 : 약 10분)
가파도
관광명소 · 제주
가파도에서 가볼만한 추천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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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가파도를 '예술의 섬'으로 만든 대표 스팟.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각종 전시와 오픈 스튜디오, 행사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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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마을 할망당
선착장과 가까워 방문하기 좋은 스팟. 과거 주민들이 기도를 올렸던 곳이다. 돌로 쌓아 올렸으며, 맑은 제주의 바다와 어우러져 인증샷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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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왓
가파도의 인기 명소. 가파도의 절경을 바라보며 캠핑이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묘미는 원형으로 된 '차이문'으로, 한라산의 풍경이 담긴다.
트리플과 함께
남쪽으로 떠나요
공휴일이 없어 아쉬운 2월. 주말을 활용해 또 다른 겨울의 낭만이 있는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따뜻한 남해에서 아름다운 추억은 물론, 힐링까지 즐길 수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