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기 좋은 인기 온천 호텔 5곳

국내 대표 효도 관광지로 손 꼽히는 강릉, 속초 지역.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물 좋은 유명 온천 호텔이 많아 가족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온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워터 파크형 온천도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일부러 온천 호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온 가족을 만족시키는 매력 만점 강원도 온천 숙소를 소개한다.

일출 명소 정동진에 위치해 전망 맛집으로 유명한 숙소이지만, 이곳의 진짜 자랑거리는 바로 호텔 내 있는 '금진 온천'이다. 2019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온천 여행지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금진 온천은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붉은 와인빛을 띄는 해양 광천수가 시그니처인 곳이다.

설악산 해발 647m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천연 온천은 물론 건강식, 명상 수업, 트레킹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하 470m 끌어올린 27℃ 저온 온천 ‘오색 탄산 온천’과 해발 50m에 용출한 ‘알칼리 온천’이 자리한다. 이곳 ‘천연 복합 온천’은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관동 8경 중 하나인 낙산사 앞에 위치한 호텔. 낙산사에 올라 경치를 즐기고 호텔 사우나에서 피로를 씻어내자. 이곳은 양양 유일 해수 사우나 시설을 갖췄다. 해수 사우나는 체내의 염분과 해수의 염도 차를 이용해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해수에 녹아 있는 각종 미네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원리다. 해수의 미네랄은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다.

설악 파인 리조트에는 설악산이 바로 보이는 '가든 스파'가 있다. 가든 스파는 연인탕, 폭포탕, 원목탕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된 야외 노천탕이다. 설악산 전경을 감상하면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온천욕은 물 안과 밖의 온도 차가 클수록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 노폐물이 잘 빠져나간다. 특히 겨울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내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는 피부 미용, 관절염에 좋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대형 워터 파크이다.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호주의 모닝턴 등 전 세계 유명 온천을 모티브로 한 16개의 야외 온천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 외에도 파도풀, 어린이풀,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온천을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