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고향,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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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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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사이에 자리한 도시로 서독의 임시 수도이기도 했다. 로마 시대에 요새로 쓰이면서 이곳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18세기 이후 산업혁명 등에 힘입어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위대한 음악가로 통하는 베토벤의 생가가 있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쾰른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는 여행자가 많다.
본 당일치기 추천 코스

본의 다채로운 매력 확인하기
베토벤의 생가부터 귀여움과 달콤함으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젤리 아웃렛까지. 본의 주요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쾰른과 가까워 1박 2일로 함께 둘러봐도 좋다.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30분

본 대표 명소
클래식의 거장, 베토벤의 고향
베토벤 생가
베토벤이 태어나서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17년가량 살았던 생가를 박물관으로 복원했다. 중앙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베토벤이 어린 시절에 사용한 오르간과 그의 악보,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피아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
포펠스도르퍼 성
1715년 요제프 클레멘스가 짓고, 클레멘스 아우구스투스가 완공한 성. 이후 30년 전쟁 때 파괴되어 재건했다. 현재는 본 대학의 암석, 광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성은 매주 수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만 개방한다. 굳이 성에 들어가지 않고 이국적인 정원만 찾아도 둘러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대학가를 산책하는 여행
본 대학교
정식 명칭은 라인 프리드리히-빌헬름스본 대학교. 포펠스도르퍼 성과 붙어있다. 16세기 후반, 쾰른의 대주교가 세운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해서 이후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 유럽의 다른 대학교와 달리 도시 전역에 대학 건물이 산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펠스도르퍼 성과 함께 대학가를 산책하는 것이 일반적인 여행법이다.
독일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독일 현대사 박물관
전후 독일 역사를 중심으로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나치 시절의 잘못을 담담하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보여준다. 전쟁 당시 사용했던 무기와 관련 사진, 영상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후 독일 연방의 생성 과정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무엇보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독일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세계적인 젤리 박물관을 찾아서
하리보 팩토리 아웃렛
본 도심 기준, 남부에 자리한 하리보 팩토리 아웃렛. 세계적인 젤리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그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른다. 다양한 젤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자를 유혹하는 귀여운 아이템이 많아 장바구니는 금세 가득 찰 것이다. 버스로 이동해도 좋고 본 중앙역에서 레기오날 열차로 한 정거장 더 내려가서 하차하는 방법도 있다.
라인 강이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
드라헨부르크 성
본 도심 기준, 남쪽 라인 강 건너편에 자리한 고성. ‘용의 성’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규모에 견줄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 자체의 화려한 외관과 내부도 멋지지만, 성을 등지고 바라보는 라인 강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드라헨부르크 성은 노을이 일품이다. 이왕이면 오후에 찾는 것을 추천한다.
본 추천 맛집
브라우하우스 뵌쉬
중앙역 북쪽, 베토벤 생가 근처에 자리한 독일 요리 전문점. 현지인에게 유명한 맛집으로 슈바인학세, 슈니첼 등과 생맥주가 일품이다.
비르츠하우스 살바토르 본
중앙역 근처에 있는 독일 요리 전문점. 웬만한 독일 요리는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생맥주가 저렴해서 여행자에게 인기 있다.
가스타우스 임 스티펠
베토벤 생가 인근에 자리한 독일 음식점. 맛 좋은 음식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여행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테이크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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