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3대 공동묘지

파리는 유럽의 오랜 역사를 대변하는 도시답게 특별한 명소들이 많다. 유럽 문화에 한 획을 그은 유명 인사들의 무덤은 분위기 있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유명인이 잠들어 있는 곳. 묘지라기보다 잘 꾸며진 초대형 정원을 찾은 듯한 느낌이 든다. 주요 명사들의 묘지를 쉽게 찾고 싶다면, 입구에서 별도 요금으로 판매하는 안내 지도를 사는 것이 좋다.

에디프 파이프, 오스카 와일드, 알폰소 도데, 짐 모리슨, 쇼팽 등

몽파르나스 타워 인근에 자리한 묘지. 페르 라셰즈 묘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정원처럼 꾸며놓았다. 묘지 사이사이로 예술작품도 설치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들레르, 까미유 생상, 모파상, 사르트르 등

18세기 말에 조성된 묘지. 프랑스 소설가로 유명한 에밀 졸라도 한때 이곳에 묻혔는데, 지금은 판테온으로 이장되었다. 매일 관리되기 때문에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드가, 하이네, 바흐, 암페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