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한 타이베이. 가장 유명한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는 물론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위스키와 대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까지, 놓치면 후회할 타이베이 쇼핑 리스트를 소개한다.
대만을 대표하는 과자
펑리수
명실상부한 타이베이 대표 쇼핑 리스트. 파인애플 잼이 듬뿍 들어간 과자로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다. 치아더, 수신방, 썬메리 등 대표적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인기가 있으며, 가성비 좋게 대량으로 구입하려면 대형 마트가 좋은 선택지이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NT$100~150 정도면 깔끔하게 포장된 펑리수를 살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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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랜드는 여기 👇
- 치아더펑리수의 정석이라 불리며 가장 인기가 많다. 비교적 풍미가 진하고 부드러운 편. 본점과 편의점, 까르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본점에서는 낱개로도 판매하는데 맛별로 유통기한이 상이하니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수신방타이베이 3대 펑리수 중 하나.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달콤함을 원한다면 파인애플 함량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추천. 여러 매장이 있지만 메인 스테이션에 위치한 곳을 가장 많이 찾는다.
- 썬메리귀여운 파인애플 캐릭터가 포인트. 한입에 먹기 좋은 작은 크기에 상큼한 파인애플 과육이 씹히는 게 특징이다. 펑리수 외에 누가 크래커와 베이커리도 판매한다.
- 써니힐스다른 펑리수보다 파인애플의 과육과 새콤한 맛이 더 강한 편이라 마니아층이 두껍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는 물론, 예쁜 에코백에 담아줘 선물용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 타이베이 101, 타오위안 공항에 매장이 있다.
- 올림피아2007년, 2008년 펑리수 페스티벌에서 1등을 차지한 펑리수 맛집. 부드럽고 촉촉한 패스트리와 상큼한 파인애플의 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펑리수 외에도 누가 크래커와 레몬 케이크도 인기 있다.
단짠의 정석
누가 크래커
여행자들이 펑리수와 함께 많이 사 오는 과자. 야채 맛 크래커 사이에 달콤하고 쫀득쫀득한 누가가 들어간다. 오리지널, 커피 맛, 과일 맛 등 종류도 다양하며 펑리수와 마찬가지로 대형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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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랜드는 여기 👇
- 라뜰리에 루터스최근 핫한 누가 크래커로 민트색의 포장부터 눈길을 끈다. 누가가 듬뿍 들어가며 달달하고 부드럽다. 매장은 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세인트 피터동그란 형태의 커피 크래커로 유명하다. 다른 곳과 달리 낱개로 개별 포장되어 있다. 오리지널 맛은 물론이고 흑설탕 누가, 누가 캔디 등도 판매한다.
- 총잉최근 입소문을 타는 중인 신흥 강자. 오리지널을 비롯해 크랜베리, 말차 등 다양한 종류의 크래커가 있다. 여러 종류를 한 번에 맛보고 싶다면 믹스를 추천.
최근 주목받는 중인
주류
대만의 음주율은 세계 최저이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위스키와 고량주를 생산한다. 또한 마트에서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색다른 맥주 종류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주류 중 대만의 토종 위스키인 카발란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단, 국내 입국 시 주류 면세 기준(1인당 2병 / 2L / 400달러 이하)을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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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랜드는 여기 👇
- 카발란 위스키대만의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독특한 향과 풍미가 돋보인다. 여러 종류 가운데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한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셰리’가 핫하다. 까르푸와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과일 맥주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과일 맛 맥주. 여러 가지 맛 중 망고 맥주가 단연 인기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금문 고량주대만을 대표하는 술. 수수, 밀, 화강 암반수로 만들며 지하 방공호에서 숙성시켜 깨끗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38도와 52도로 나뉘며 사이즈는 3가지.
- 발베니 위스키스코틀랜드에서 생산하는 위스키. 보리 재배부터 최종 단계까지 수작업으로 만든다. 한국보다 저렴하며 융캉제의 ‘가품양주’로 가면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마트 & 슈퍼마켓에서 구매하기 좋은
기타 먹거리
대만은 현지 물가가 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이어서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알뜰 쇼핑을 즐기기 좋다. 대만의 특산품 우롱차를 비롯해 맛있기로 소문난 대만의 과자, 이색적인 라면 등 한국에 돌아와서도 대만의 맛을 추억하기 좋은 아이템들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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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추천 브랜드 👇
- 망고 젤리까르푸의 스테디셀러. 젤리 같기도 하고 푸딩 같기도 한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자연 망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인기다.
- 꼬북 마라칩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꼬북칩. 마라 맛은 타이베이에서만 맛볼 수 있다. 바삭하면서도 얼얼한 마라 맛이 중독성이 강한 편.
- 닥터큐 젤리여러 과일 맛으로 나눠진 곤약 젤리로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사는 아이템. 다양한 맛 중에서 포도 맛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
- 구미 초콜릿한국인 여행자에게 인기인 또 다른 과자. 달콤한 초콜릿 안에 쫀득한 젤리가 들어있다. 박스 안에 낱개로 포장되어 여럿이서 나눠 먹기 좋다.
- 인스턴트 라면푸짐한 우육면부터 비벼 먹는 라면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통이미엔, 라이이커 같은 대만의 국민 컵라면 맛은 호불호가 적은 편. 단, 육류가 포함된 컵라면의 경우, 국내 반입은 불가하다.
- 샤오파포푸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민 과자. 우리나라 과자 '홈런볼'과 비슷한 맛인데, 더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좋아 인기. 기본 우유 맛을 비롯해 초콜릿, 딸기, 우유푸딩, 밀크티 등의 맛이 있다.
- 밀라노우리나라 ‘누네띠네’의 업그레이드 버전 과자. 퍼프 패스트리가 바삭바삭하고 달콤해서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메이플 시럽 건포도 맛 등 다양한 맛이 있다.
- 설화병말랑말랑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누가 비스킷. 기본 맛과 크랜베리 맛이 있다. 특히 크랜베리 맛이 인기인데, 누가의 진한 우유 맛과 새콤한 크랜베리 맛이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차 & 커피 추천 브랜드 👇
- 인스턴트 밀크티여행자들에게도 유명한 3시 15분 밀크티는 물론, 버블이 들어 있는 밀크티, 분말로 된 밀크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에서도 간단하게 맛있는 대만 밀크티를 즐길 수 있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추천.
- 드립 커피백대만은 드립 커피백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슈퍼마켓에서도 다양한 드립 커피백을 구입할 수 있다. Barista Coffee, Mr. Brown의 브랜드가 인기있으며 대만의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들도 있다.
- 동과차대만 사람들이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즐겨 마시는 동과차. 고체 타입과 분말 타입이 있고 물에 녹이기만 하면 완성. 동과 과즙과 흑당으로 만들어지는데 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매력적이다.
- 우롱차세계적으로도 명차의 나라로 불리는 대만에서 꼭 사야 하는 우롱차. 마트에서는 대중적이면서도 가성비 좋은 차를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잎차는 물론 티백, 가루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꾸준히 사랑받는 타이베이 쇼핑 아이템
곰돌이 방향제
다양한 향을 보유한 방향제로 패키징은 물론 방향제 자체도 앙증맞은 곰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퀄리티 역시 훌륭하다. 옷장과 신발장, 강한 음식 등의 냄새에 효과적이다. 또한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최대 8주간 향이 지속된다. 라벤더, 핑크 플로럴, 허브 프레쉬, 프루티 과일 등 다양한 향기가 있으며 걸어두는 타입과 뿌리는 액체 형 스프레이 타입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구매해보자.
출처 tourtips.com
출처 박진주
출처 박진주
차를 즐겨 마신다면 추천!
티백
대만은 차 재배에 특화된 환경 덕분에 차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우롱차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티백으로 사와 집에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다기의 종류도 다양해, 여행을 기념할 아이템으로 구매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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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랜드는 여기 👇
- 소다제당다른 곳에 비해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2020년에 세계 품질 평가상 금상에 수상했을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매장에서 티백을 낱개로도 판매해 여러 맛을 즐기기 좋다.
- 천인명차1953년부터 시작된 우롱차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시내에서 천인명차 매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까르푸나 공항 면세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 왕덕전1562년 타이난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맛을 살리기 위해 모든 찻잎을 숯불에 구워내 로스팅하는 것이 특징. 우롱차 외에도 홍차, 꽃차 등을 판매하며 빨간색 통이 눈길을 끈다.
- 유산차방1880년부터 우롱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지역의 차도 판매하며 시음도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틴케이스를 자랑하며 선물용으로도 제격. 융캉제에 매장이 위치해 찾아가기 쉽다.
요즘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사오는
자몽 허니 시럽
스타벅스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자몽 허니 블랙티’. 이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몽 허니 시럽'은 오직 대만 스타벅스에서 판매해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 구매 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보통 1병 당 10-12잔 정도가 나오니 참고해 구매하자. 자신의 일정이나 숙소와 가까운 스타벅스로 가도 되는데 재고가 없을 수도 있다. 시먼 역 부근의 스타벅스가 재고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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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고급 특산품
어란
'우위즈'라고 부르는 어란은 말린 숭어알로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대만 어란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줄 정도로 품질이 좋은 편이라 인기 있다. 슈퍼마켓이나 마트, 시장에서 진공 포장된 어란을 구입할 수 있다.
출처 박진주
출처 박진주
눈과 귀가 만족스러운
오르골
오르골로 명성이 자자한 대만. 타이베이는 물론 타이중, 가오슝 등 각지에 지점을 둔 우더풀 라이프가 대표적인 브랜드다. 나무로 만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특별한 오르골을 원한다면,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해보자. 노래부터 취향껏 선택이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하며 타이베이에서는 화산 1914 문화 창의 산업원구에 위치한 지점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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