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근교에는 놓치기 아까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특히 여행자들은 닌빈과 사파를 많이 방문한다.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 화려한 꽃마을, 태초의 자연이 살아있는 산악지대 등 하루를 온전히 써도 아깝지 않을 인생 풍경을 찾아보자!
옛 도읍지 호아루와 짱안 계곡
닌빈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km 떨어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에 등재된 짱안이 유명하다. 옛 도읍지인 호아루, ‘육지의 하롱베이’로 인기 있었던 땀꼭 계곡, 베트남 최초의 국립 공원 꾹프엉 국립 공원까지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닌빈은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맑은 계곡과 동굴 감상은 필수 여행 코스이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투어 상품이 다양하니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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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 대표 명소
맑은 강물에 비친 바위산
짱안
높이 70 - 105m짜리 석회암으로 이뤄진 기암괴석이 늘어선 계곡이다. 나룻배를 타고 3시간 동안 강을 오르내리며 동굴을 지나는 투어가 인기다. 바위산뿐 아니라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은 강물도 짱안의 즐길 거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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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옛 수도
호아루
하노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 베트남의 옛 도읍지였던 호아루. 깊은 산중에 있어 카르스트 지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아쉽게도 성벽과 왕궁은 사라졌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0km, 짱안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어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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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하롱베이
땀꼭
석회암 바위산을 볼 수 있어 육지의 하롱베이라고도 불린다. 겹겹이 층을 이룬 바위산 사이로 작은 보트를 타고 응오동 강(Ngo Dong River)을 따라간다. 주변의 논과 카르스트 지형의 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같다. 호아루와 땀꼭을 함께 둘러보는 투어가 많으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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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짱
장인 정신을 만날 수 있는 동네
밧짱 도자기 마을
하노이 근교에 있는 많은 전통 공예 마을 중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곳.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3km 떨어져 있다. 마을 전체가 도자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도자기 테마파크에 온 것 같다. 각종 도자기를 하노이에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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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한 일요시장이 볼거리
박하
평소엔 조용한 산골 마을이지만 일요일만 되면 일요 시장이 펼쳐져 북적댄다. 주변 고산지대에 사는 소수 민족들이 모여 물건을 사고판다. 시장이 열리는 거리 곳곳에는 꽃처럼 화려한 전통 복장을 걸친 화몽족을 볼 수 있다. 소수 민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면 이들이 파는 물건을 하나 정도 사주는 게 에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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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도시 당일치기 명소 모아보기
- 닌빈관광명소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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