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가면 섭섭한 나트랑 대표 맛집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인 만큼 나트랑 시내를 중심으로 여러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로컬음식은 물론,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바비큐까지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식당 안에 들어서면 북적북적한 노점을 그대로 실내로 옮겨온 느낌이다. 분위기도 흥겹고 음식도 주문하는 대로 빨리 나온다. 고이꾸온, 분팃느엉, 분카 등 웬만한 길거리 음식은 모두 제공하고 있다. 2개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2층을 추천한다.

바비큐를 먹고 싶긴한데 해산물이 좋을지, 고기가 좋을지 고민되는 이들을 위한 선택이다. 지중해식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풍성한 해산물의 조합으로 이뤄진 시푸드 믹스, 시푸드과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믹스믹스 등 취향에 맞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서양식 바비큐 그릴 맛집. 최고 인기메뉴는 바비큐 플래터로 립, 치킨, 포크 등 여러 종류의 바비큐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세련된 실내 분위기 덕분에 젊은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편집숍도 마련되어 있는데, 기념품을 구입하려는 여행객들은 둘러보자.

나트랑에서 가장 유명한 쌀국수집이다. 메뉴 하나만을 취급하는 식당에게서 느껴지는 고집과 정성이 있다. 로컬 식당이지만 맛은 충분히 대중적이어서 아직 쌀국수의 매력에 빠지지 못한 베트남 음식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관광 중에 들르기 좋다.

깔끔한 초록색 건물 외관이 멀리서부터 눈길을 끈다. 내부도 깔끔하고 편안한 유럽 홈스타일로 꾸며 안락한 느낌을 준다. 지중해식, 멕시코식 메뉴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브런치에 어울릴만한 메뉴가 많다. 파히타, 퀘사디아 등 맛과 정성 가득한 이국적인 음식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트랑의 유서깊은 고기맛집. 화로에 불을 붙여 직화로 바비큐를 해먹는 베트남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오픈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연기가 금세 가득 차 먹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가능하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저녁 때 방문하길 권한다. 닭, 돼지, 오리, 새우, 오징어, 조개 등등 구워먹을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