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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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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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선호하는 최고의 여행지 홍콩. 홍콩을 다양하게 즐기는 데 알아두면 좋은 핵심 꿀팁들을 트리플이 모아보았다.
환전은 마카오까지 통용되는 홍콩 달러로
한국에서 주거래 은행의 우대 환율을 받아 홍콩 달러로 바꾸어 가면 된다. 홍콩 달러는 마카오에서도 통용되고 남은 돈은 한국에서 원화로 재환전이 가능하다. 홍콩은 화폐 발행 은행이 세 군데라 지폐의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참고하자. 소규모 식당, 상점은 현금만을 받는 곳이 많아 넉넉히 환전하는 것이 좋다.
트램, 버스, 페리 2층을 사수하기
홍콩의 트램, 버스, 페리의 2층 앞자리는 풍경를 감상하기 좋아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인기 스팟. 2층은 1층보다 흔들리는 편이라 함부로 서면 넘어질 수 있고,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도 가파르니 안전에 유의하자.
트램
명당자리는 2층 앞자리나 맨 뒷자리. 특히 완차이에서 노스 포인트까지는 거리 야경이 제일 화려한 구간이니 시도해보자.
2층 버스
센트럴의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를 거쳐 스탠리 마켓까지 가는 구간의 경치가 가장 멋지다. 센트럴에서 갈 때는 260, 6X, 6A 버스를 타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 돌아올 때는 6, 66번을 타면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갈 때, 올 때 모두 2층 맨 앞 또는 오른쪽에 앉으면 된다.
페리
침사추이와 홍콩섬을 오가는 스타 페리도 2층이 최고의 전망 스팟. 침사추이에서 출발 시 센트럴행은 왼쪽, 완차이행은 오른쪽에 앉자. 배는 자주 있으니 사람이 많아 2층 탑승이 어렵다 판단되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음 배에 오르자.
홍콩 쇼핑 팁
세일 기간을 노리자
홍콩은 도시 전체가 면세. 평상시 방문해도 명품은 한국보다 10-20% 정도 저렴하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노린다면 세일 기간인 7-8월, 크리스마스, 설날 연휴 전에 방문하자. 이 때는 최대 90%까지 할인해 잘만 고르면 여행 비용은 충분히 건질 정도.
한 곳을 집중 공략하자
홍콩 대형 쇼핑몰의 입점 브랜드는 거의 비슷하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다. 발품을 팔며 시간 낭비 할 것 없이 한 곳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딤섬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시간이 부족하다면 숙소 가까운 곳으로
시내 딤섬 맛집의 경우 홍콩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워낙 인기라 대기가 길다. 사실 딤섬은 홍콩에서는 흔한 메뉴로 맛이 많이 평준화된 상태. 여행 시간이 빡빡하다면 시내 맛집만을 고집하지 말고, 숙소 가까운 곳을 방문해도 괜찮다.
차 주문은 필수. 찬물은 별도 주문
특별히 선호하는 차가 없다면 재스민 티가 가장 무난하다. 차를 주문하면 뜨거운 물 주전자, 찻잎을 담은 주전자, 큰 대접을 준다. 차를 우린 첫물은 색이 짙고 텁텁해 그릇을 헹구는 데 쓰고 대접에 버린다. 두 번째 우린 물부터 마셔 그윽한 맛과 향을 즐길 것. 뜨거운 물이 떨어졌다면 물 주전자 뚜껑을 주전자 위에 걸쳐 놓자. 종업원이 지나다니면서 보고 뜨거운 물을 채워준다. 찬물은 별도 주문.
계산 시 개수, 종류 잘 확인하기
식사가 끝났으면 종업원에게 손을 들어 “음꼬이 마이단”을 외치자. 동그라미 도장이 찍힌 주문 종이를 수거해 간 후 계산서를 가져다준다. 먹은 개수, 종류와 계산서가 일치하는지 잘 확인할 것.
빅토리아 피크, 알아두면 좋은 팁
피크 트램을 대신할 15번 버스
빅토리아 피크 가는 트램은 언제나 대기 줄이 긴 편.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한 번 타본 경험이 있다면 센트럴과 피크를 오가는 15번 버스를 이용해보자. 센트럴 페리 터미널 앞 또는 익스체인지 스퀘어 버스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피크까지 소요시간은 약 30-40분. 2층 앞자리나 맨 뒷자리에 앉으면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무료로 즐기는 피크 야경
유료 전망대인 스카이 테라스 428이 제일 좋지만, 입장료가 부담스럽다면 무료 전망대인 라이언즈 파빌리온이나 루가드 로드 전망대로 가보자. 피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며, 피크보다 조금 낮은 느낌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마카오 가는 효율적인 방법
홍콩에서 마카오를 오갈 때 예전에는 고속 폐리만 이용했으나, 강주아오 대교의 개통 후 저렴한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홍콩 국제공항이 강주아오 대교와 가까워 마카오에서 홍콩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할 때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중국 심천 가는 법과 입국 관련 팁
홍콩과 아주 가까운 중국 도시 심천. 홍콩 MTR 이스트 레일선 종점인 LOWU 역에서 하차하여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면 바로 심천 시내이다. 중국 비자가 없더라도 LOWU 역에서 5일 체류 비자를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비자 비용은 약 170위안. 침사추이에서 LOWU 역까지 40분, 비자 발급에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현지 유심, 포켓 와이파이가 없다면 무료 와이파이를 활용하자
GovWIFI는 홍콩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와이파이. 공원, 공공 도서관, 페리 터미널, 정부 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ID와 패스워드는 모두 govwifi. MTR 역사 내에도 주황색으로 표시된 와이파이 핫스팟이 있으며 1회 15분. 최대 5회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대형 쇼핑몰에서 제한된 시간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홍콩 MTR 역사엔 화장실이 없다.
홍콩 MTR 역사에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여행 중 급할 때는 거리에 흔하게 있는 스타벅스, 맥도날드의 매장 화장실을 이용하자. 대형 쇼핑몰도 공중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쇼핑 시 이용하면 된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광둥어 '음꼬이'
홍콩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광둥어는 ‘음꼬이’. 한국어 번역으로는 ‘실례합니다’ 정도지만 다양한 장소, 상황에서 자주 쓰인다. 거리에서 행인과 부딪치거나, 식당에 가서 웨이터를 부를 때, 쇼핑 시 종업원의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음꼬이’를 외치면 해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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