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여행, 어디서 묵을까

헬싱키는 다른 유럽권 도시에 비해 숙소가 많은 도시는 아니다. 대신 핀란드 특성에 맞게 아기자기한 숙소가 많은 것이 매력 포인트! 보통 헬싱키 중앙역 근처로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지만,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는 근교 도시에 묵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어느 곳에 숙소를 정하면 좋을지, 도시별 특성을 알아보자.

헬싱키 대부분의 숙소가 중앙역 주변에 밀집해있다. 도시의 중심인 중앙역은 출퇴근 기차와 버스들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으로 교통의 요지다. 이동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각종 카페와 상점들이 가까이에 있고 비교적 늦게까지 하는 바들이 있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좋다.

· 도심에서 주요 랜드마크만 둘러보고 싶은 스톱오버 여행자들 · 숙소 근처에서 쇼핑을 편하게 하고 싶은 쇼퍼들

헬싱키 중앙역, 우스펜스키 사원, 캄피 센터, 스톡만, 아르텍, 캄피 예배당, 에스플라나디 공원

작은 도시 포르보에서는 구시가지 근처에서 주요 호텔들을 만날 수 있다. 포르보의 랜드마크인 포르보 대성당과 인접하며, 작고 아늑한 카페들과 식당들을 만날 수 있다. 700년 넘은 도시답게 아담하고 예스러운 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마을에서 포근한 날들을 보낼 수 있다.

· 조용한 소도시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포르보 대성당, 루네베리의 집, 라이트하우스, 포르보 박물관, 브룬베리

핀란드의 옛 수도였던 투르쿠는 비즈니스 및 문화의 중심지로 불린다. 핀란드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로 식당가, 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투르쿠 근처 지역까지 둘러볼 생각을 한다면 이동이 편리한 투르쿠 중앙역 주변에 묵는 것이 좋다 좋다. 만약 근교 섬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항구 지역에 머물러도 좋지만, 숙소가 많지는 않으니 유의할 것.

· 도시를 즐기고 싶은 젊은 여행자들 · 주변 지역까지 넓게 둘러보고 싶은 모험가 스타일

투르쿠 대성당, 투르쿠 시벨리우스 박물관, 투르쿠 마켓 광장, 오보 대학교, 루오스타린매키 수공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