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진잼'을 부르는 파리의 브랜드 소개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바로 쇼핑! 패셔너블한 파리지앵처럼 될 수 있는 의류 브랜드부터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 숍까지. 많고 많은 브랜드 속에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가이드를 주목하자. 파리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브랜드 10곳을 소개한다.

1987년 파리에서 탄생한 브랜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제품을 판매해 주로 10-30대에게 인기가 많다. 파리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품목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데님 제품이 유명하다.

하프 문 백, 데님 진, 니트류

'메종 키츠네'는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메종'과 일본어로 여우를 말하는 '키츠네'를 합친 이름. 발랄하면서도 단정한 프랑스 스타일의 프레피룩(preppy look)을 선보인다. 메종 키츠네가 처음이라면 제일 유명한 ‘폭스 모티브’ 아이템을 골라보자.

여우가 새겨진 니트, 맨투맨

과거 프랑스 북부 선원들의 작업복을 만들던 브랜드에서 실용성을 갖춘 캐주얼 브랜드로 발전했다. 질 좋은 옷감과 딱 떨어지는 핏의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대표적인 제품. 직접 입어보고 나와 어울리는 사이즈와 옷감을 선택하자.

스트라이프티, 무지티

모든 제품이 파리의 장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빈티지한 느낌의 도자기를 구매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 구경만 하더라도 장인 정신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센스 넘치는 선물을 찾는다면 인센스 스틱을 추천한다.

각종 그릇류, 인센스 스틱

흔히 말하는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우리나라에도 입점했지만, 몇 군데 없어 아직 한국인에게는 생소하다. 심플하지만, 디테일한 포인트로 러블리한 느낌을 풍기는 옷이 많은 편. 가격도 나쁘지 않다.

니트, 스커트

60년대 서퍼들이 입은 옷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편안하면서도 빈티지 감성의 옷을 판매한다. 수영복부터 자켓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surf in paris'가 적힌 스웨터 티셔츠로 유명하다.

스웨터 셔츠, 반팔티

말이 필요 없는 프렌치 시크의 대표주자. 프랑스에 간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착용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마쥬의 원피스가 인기 만점.

자수 롱 원피스, 셔츠류

국내 인기 연예인이 사랑하는 또 다른 브랜드. 마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젊고 페미닌한 느낌의 마쥬와 달리 조금 더 포멀하면서도 시크한 편이다. 파리에서 한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니 직접 방문하자.

원피스, 가디건

파리에 간다면 발길을 이끄는 편집숍. 각종 라이프 스타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이곳의 팔찌가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유니크한 소품도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메르시 팔찌, 에코백

1947년 파리 국립 오페라 가르니에 무용수들을 위한 발레 슈즈를 만들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발레리나처럼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신발 외에도 운동복, 가방 그리고 향수까지 판매한다.

산드리옹, 지지

프랑스에서는 매년 2번, 여름과 겨울에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도시 어디서나 'SOLDES'라는 문구가 붙고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된다. 특히 아웃렛은 이미 다운된 가격에서 또 세일을 한다. 때문에 이 시기에 간다면 아웃렛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