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크기의 나라로 짧은 일정의 여행을 즐기기 좋은 벨기에. 하지만 다녀온 사람은 한결같이 좋았다며 입을 모은다. 수도인 브뤼셀은 물론,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근교 도시를 놓치면 아깝다. 한 군데 이상의 근교 도시를 방문해 다채로운 벨기에 여행을 완성해 보자.
브뤼셀의 낮과 밤을 만나는
첫째 날
핵심 명소 쏙쏙 골라보기
아름다운 그랑 플라스를 시작으로 브뤼셀의 대표 명소들을 산책하듯 관광하자. 해 질 녘에는 예술의 언덕으로 올라가 저녁의 풍경을 눈에 담는다. 부셰 거리에서 야경과 식사까지 즐기다 보면 브뤼셀의 첫째 날이 저물어간다.
· 예상 소요 시간 : 5시간
코스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스팟
일찍 브뤼셀 시내에 도착했다면, 그랑 플라스 주변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자. 섬세한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곳부터 흥미로운 박물관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 브뤼셀 시청사관광명소브뤼셀(브뤼셀)
- 브뤼셀 시립 박물관관광명소브뤼셀(브뤼셀)
- 노이하우스 그랑 플라스 점관광명소브뤼셀(브뤼셀)
- 브라반트 공작의 집관광명소브뤼셀(브뤼셀)
- 맥주 박물관관광명소브뤼셀(브뤼셀)
취향 따라 떠나는
둘째 날
당일치기 근교 여행
도시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벨기에. 낭만적인 운하가 있는 브뤼헤, 중세 문화유산과 꽃의 도시 겐트, 트렌디한 매력의 앤트워프, 학술 도시로 손꼽히는 루벤 중 끌리는 곳으로 떠나 보자.
브뤼셀 근교 여행 TIP
· 알뜰하게 다녀오려면 주말을 추천. 주말에는 기차가 반값이다.
· 앤트워프는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암스테르담 여행도 계획 중이라면, 앤트워프에서 이동하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 브뤼셀과 브뤼헤 사이에 겐트가 자리한다.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두 도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알차게
셋째 날
브뤼셀 여행의 하이라이트
브뤼셀 왕궁과 미술관을 방문한다. 벨기에 왕립 미술관은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충분히 관람했음에도 시간이 여유롭다면, 브뤼셀 공원을 산책하자.
· 예상 소요 시간 : 5시간
현대적인 전시를 보고 싶다면
매번 새로운 기획을 내놓는 보자르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2박 3일로는 아쉬운 브뤼셀 여행
하루 더 머문다면?
브뤼셀에서 하루 정도 더 머물게 됐다면 아토미움과 미니 유럽을 방문해 보자. 브뤼셀을 색다른 느낌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벨기에 만화 센터, 악기 박물관, 오토월드 등 이색적인 박물관에 가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