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시내가기

시드니 시내와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시드니 국제공항. 시내로 가는 제일 빠른 교통수단은 공항 철도인 에어포트 링크이다. 그 밖에 셔틀버스, 택시, 우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공항과 연결된 시드니 기차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시내 센트럴까지 네 정거장 밖에 안된다. 호텔들이 밀집한 킹스 크로스까지는 센트럴이나 타운 홀에서 본다이 정션 방면으로 환승하면 된다. 교통패스인 오팔카드를 공항 편의점에서 구매하여 요금을 지불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 피크 타임 : 06:30-10:00 / 15:00-19:00 (월-목) · 정확한 목적지가 없으면 시티를 선택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 타운 홀, 센트럴, 서큘러 키 까지의 시내 구간 중 아무 곳에 하차하면 된다. · 에어포트 링크의 요금은 시드니 기차 일반요금에 공항 접근세가 추가된 요금. 알뜰한 여행객은 국제선 터미널에서 350번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후인 마스코트 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타면 약간 더 저렴하다.

· 운행시간 : 주중 04:22 - 25:57 / 주말 04:42 - 24:27 (배차간격 10분 내외) · 소요시간 : 센트럴 역 11분, 서큘러 키 22분 · 탑승처 : 입국 홀 A 북쪽 끝 정류장

· 오팔카드 피크 : 성인 A$21.54 / 어린이 A$17.6 · 오팔카드 오프 피크 : 성인 A$20.28 / 어린이 A$16.97 · 단일 티켓 : 성인 A$22.7 / 어린이 A$18.1

'셔틀'로 불리지만, 픽업 서비스에 더 가깝다. 여러 회사가 운영 중이며 호텔이나 명소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시드니가 처음이거나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교통수단이다. 차량의 종류도 다양한데, 인원이 차야 출발하는 '공유 승차 셔틀'이 저렴하다.

· 운행시간 : 24시간 · 요금 : A$23.32부터 (차량별 상이) · 소요시간 : 20-40분 · 티켓구매 및 예약 : 홈페이지

2-3명이 함께 이용한다면 택시가 오히려 저렴할 수 있다. 피크타임에는 공항 택시 정류장에 승차 도우미가 있어 도움을 요청하면 기사와의 목적지 소통을 도와준다. 하버 브리지를 넘어가거나 유료도로를 이용하면 요금에 비용이 추가된다.

택시 기사와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한인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까지의 요금은 A$45 내외. 우버보다는 비싸지만 일반 택시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어로 상담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 인터넷에 다양한 업체들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된다.

· 운행시간 : 24시간 · 요금 : 시내까지 A$45-55 (공항 통행료 A$5.45 별도) · 소요시간 : 약 20분 · 탑승처 : 국제선 터미널 남쪽 끝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 여행자가 여러 명이거나 거리가 가깝다면 에어포트 링크보다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앱으로 호출 가능하며 입국장 출구 건너편 픽업 장소 (Priority Pick Up Zone)에서 탑승한다. 요금은 앱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된다.

· 운행시간 : 24시간 · 요금 : 중앙역 기준 A$30-40 · 소요시간 : 약 25분 · 탑승처 : 입국홀 출구 건너편 Priority Pick Up Zone

가족 단위 여행객 또는 교외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 입국장의 렌터카 카운터에서 차를 렌트 하여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Avis, Hertz, Thrifty 렌터카 카운터에서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보여주고 빌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 : 1일 렌트 A$200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