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어디서 묵을까

보다 알찬 암스테르담 여행을 위해서는 어느 지역에 숙소를 정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각자의 여행 일정과 스타일을 고려해, 트리플이 제시하는 네 가지 암스테르담 거점 지역 중 최적의 지역을 선택해 보자.

담락 거리로 이어져 있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항과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암스테르담 최대 번화가인만큼 호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암스테르담은 면적이 크지 않은 데다가 트램의 배차 간격이 길지 않고 구석구석 다니므로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시내 중심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 주변에 편의시설이 필요한 여행자 · 주요 관광지 근처에 머물고 싶은 여행자 · 암스테르담에 늦게 도착하거나 공항이나 다른 도시로 일찍 이동해야 하는 여행자

담 광장, 암스테르담 왕궁, 신교회 등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3-4성급 호텔

고급스러운 주택가이자 로펌이나 디자인숍, 부티크가 주를 이루는 곳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다. 합리적인 가격의 디자인 호텔이 많아 룸 컨디션도 좋다. 맛있기로 유명한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 여행이 풍성해질 수 있다. 암스테르담 숙소 선택 시 가장 추천하는 지역이다.

· 관광지 주변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길 원하는 자유여행자 · 전망이 좋고 룸 컨디션이나 분위기가 좋은 호텔을 찾는 여행자

요르단 지역, 안네 프랑크의 집, 암스테르담 치즈 박물관 등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 같은 3-4성급 호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이 모여있는 곳.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공원, 현대적인 도로가 담광장 주변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레이체 거리를 따라 트렌디한 상점과 펍들이 많아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숙소가 많지는 않지만 한적한 매력을 자랑한다.

· 미술관 관람을 중요시하는 여행자 ·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픈 여행자

아이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등

럭셔리하고 모던한 숙소와 10만원대 중저가 호텔이 혼합되어 있다.

동화 속으로 터벅터벅 걸어 들어 온듯한 아름다운 풍차 마을. 도보만으로도 한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라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간다. 그 때문인지 숙소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차라리 근처 마을인 잔담에 가면 레고 모양의 독특한 호텔 등 다양한 숙소를 만날 수 있다.

여유롭게 근교를 둘러보고 싶은 배낭여행자

잔스박물관, 카타리나 후버 치즈 공장

에어비앤비, 3성급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