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추천 맛집 리스트

빠이의 식당과 카페들은 모두 빠이와 닮았다. 한가로운 풍경, 여유로운 분위기,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과 그 안에서 미소짓고 있는 사람들. 그래서인지 식사를 하고, 커피나 술을 한 잔 즐길 때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줄 빠이의 추천 맛집들을 소개한다.

늘 빠이 맛집 상위권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점. 빠이 여행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대기가 있는 편이다. 볶음밥과 커리, 똠양꿍 등의 메뉴가 있으며, 튀긴 생선요리가 시그니처 메뉴.

숲속의 오두막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멋진 빠이의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시선 강탈 스무디 볼부터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류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각종 유기농 음식 재료를 판매하기도 한다.

국숫집이지만 갈비탕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로컬 맛집. 그 맛에 반해 여행 기간 내내 매일같이 이곳을 들르는 여행자도 많다. 갈비탕뿐만 아니라 닭고기 덮밥인 카우만까이와 국수류 또한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원화로 대략 3천 원 대의 가격에 수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매일 먹는 태국 음식이 질릴 때쯤 한 번 들르기 좋다. 클래식 버거, 치즈버거, 하와이안 버거 등 열 종류가 넘는 버거 중 기호에 맞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감자 칩과 홈메이드 갈릭 마요 딥핑 소스는 여행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메뉴.

워킹 스트리트에 있는 작은 맥주 바이자 빠이의 핫플레이스.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생맥주도 판매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흥겨운 음악 덕분에 다른 여행자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으며, 직원의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는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게 만든다.

빠이에서 카페를 딱 한 군데만 가야 한다면 이곳. 빠이의 대표적인 인증샷 스팟이기도 하다. 형형색색의 인테리어는 바라만 봐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푹신한 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빠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최상의 커피 맛과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워킹 스트리트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지만 도보 15분 내외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공간도 넓고 귀여운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머물면서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카오타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곳을 빠이 최고의 카페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