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보라카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할 시간. 빠진 짐이 있는지 점검하고 칼리보 공항으로 가자. 공항 규모가 작지만 이용자가 많아 출국 절차마다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다. 되도록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칼리보 국제 공항의 공항세는 784페소. 출국 시 현금으로 내야 하니 꼭 미리 챙겨두자.
공항 도착
보라카이에서 배를 타고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한 후 버스나 밴으로 갈아타고 칼리보 국제 공항으로 이동하면 된다.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라카이 숙소에서 공항까지 편하게 올 수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Kalibo_Airport.jpg
사설 유료 라운지 이용
칼리보 국제 공항은 이용객 숫자에 비해 규모가 작아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항상 복잡한 편이다. 출국 전까지 편하게 쉬고 싶다면, 공항 입구 근처에 자리한 사설 유료 라운지가 좋은 선택지다. 바깥에 있는 사설 라운지를 이용하면 출국 시간에 맞춰 직원이 공항까지 짐을 운반해 준다. 냉방 시설이 잘돼 있고 컵라면 등 음식이 있어 휴식하기도 좋다.
간단정보
· 라운지 : BK 에어포트 라운지
· 요금 : 1인 450페소 (공항세 별도)
출처 philippineair.co.kr/en/service/philippine_airline.asp
1차 보안 검색
칼리보 국제 공항은 입장하기 전에 1차 보안 검색을 한다. 가지고 있는 모든 짐을 들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공항 안에서 라이터를 소지하면 안 되고, 기내 수하물을 비롯해 어떤 종류의 수하물에도 라이터를 보관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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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수속
보안 검색을 마치고 공항 안으로 들어오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다.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하면 탑승권을 준다. 짐을 부칠 때 무게와 허용되지 않는 물품 등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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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세 납부
칼리보 국제 공항에서 출국할 때 1인당 784페소의 공항세를 내야 한다. 'INTERNATIONAL TERMINAL FEE'라고 적힌 부스에서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으니 정확한 금액을 맞춰서 지불할 것! 2세 미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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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심사
공항세를 납부했으면 출국 심사대로 향하자. 공항세 영수증이 붙은 탑승권과 여권을 제출하면 된다. 출국 심사는 까다롭지 않다.
출처 컴퍼스 6
2차 보안 검색
출국심사를 하고 난 후 2차 보안 검색을 한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와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등을 검사한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 인화성 물품과 100mL 초과의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을 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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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
보안검색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품과 담배, 술을 파는 면세점이 있다. 근처에 바나나칩이나 노니 원액 등을 파는 매대도 있다. 규모는 아주 작으니 사고 싶은 품목이 있으면 시내에서 미리 구매하는 걸 더 추천한다.
한국 공항에 귀국할 때 면세 범위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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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하기
항공사와 게이트 번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ir_Asia_and_Cebu_Pacific_tails_at_Kalibo_Airpor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