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국제공항 안내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공항인 칸쿤 국제공항. 칸쿤 시내와는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에서 칸쿤으로 가는 직항 편은 아직 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여행자는 미국 또는 캐나다 등을 경유해 칸쿤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칸쿤을 방문한 4세 이상의 외국인 여행자는 1인당 224페소의 관광세를 지불해야 한다. 출국 시에 확인하므로 출국 전까지 내야 한다. 'visitax'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QR 코드를 받으면 된다. 관광세는 항공권에 포함된 경우도 있으니, 항공권 예약 시 확인하자.

· 2터미널 : 국내선 / 국제선 터미널 · 3, 4터미널 : 국제선 터미널 · IATA 코드 : CUN

공항 시설, 항공편,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데스크. 2터미널과 3터미널 곳곳에 위치한다. 3터미널 출구 방향으로 길게 배치된 여행자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는 시내 이동 수단에 관련된 정보도 물어볼 수 있어 유용하다.

· 위치 : 2터미널 체크인 구역 / 3터미널 체크인 구역, 출구 근처

여행 중 가족과의 연락을 위해서 유심카드는 필수. 그러나 칸쿤 국제공항 내에서는 유심카드를 구입할 수 없다. 칸쿤 시내로 이동해 'oxxo' 혹은 'telcel' 매장을 찾아가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2터미널에는 공항 환전소 ‘Banco Santander’가, 3터미널과 4터미널에는 ‘CIBaco’ 환전소가 자리한다. 다만 수수료가 높아 환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에서 미처 환전해오지 못했다면 시내로 이동할 만큼의 비용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내의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곳곳에 ATM 역시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자.

· 위치 : 2터미널 도착 구역 / 3터미널 출발 구역 / 4터미널 출발 구역 등 · 운영시간 : 2터미널 평일 09:00 - 16:00 / 3, 4터미널 07:00 - 22:00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코인 라커가 2터미널에 위치한다. 단, 사물함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위탁용 수하물과 같은 큰 사이즈의 짐은 보관할 수 없다.

· 위치 : 2터미널 · 요금 : 24시간 기준 100페소

비행 전후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라운지. 허기를 달랠 간식과 무료 와이파이, 샤워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터미널이 라운지를 갖췄으나 위치별로 시설 및 가격, 이용 조건이 다르니 유의하자. 국내선 라운지는 최대 2시간, 국제선 라운지는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 위치 : A 게이트 근처 · 운영시간 : 06:00 - 22:00 · 요금 : 35달러

· 위치 : 2층 에어사이드 · 운영시간 : 24시간 · 요금 : 30달러 (PP카드 소지 시 무료)

· 위치 : C17 게이트 근처 · 운영시간 : 09:30 - 19:00 · 요금 : 35달러

· 위치 : 53 게이트 근처 (국내선 라운지) / 67A 게이트 근처 (국제선 라운지) · 운영시간 : 11:00 - 18:00 (국내선 라운지) / 09:00 - 22:00 (국제선 라운지) · 요금 : 35달러

· 위치 : 54 게이트 근처 · 운영시간 : 24시간 · 요금 : 30달러 (PP카드 소지 시 무료)

택스리펀이 가능한 매장에서 1,200페소 이상 물건을 구입했을 시, 공항에서 택스리펀 신청을 할 수 있다. 물건 구입 매장에서 구매자의 국적, 이름, 여권 번호 등이 기재된 인보이스를 요청 후 공항 택스리펀 데스크에서 여권과 출입국 신고서, 멕시코 입국 비자, E-티켓,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 칸쿤의 경우 환급까지 약 40일가량 소요된다. 현장에서 바로 현금으로 환급이 불가능하며, 추후 신용카드로 금액을 돌려준다. · 카드 구매 시 최대한도는 없으나 현금으로 구매하면 최대 3,000페소까지. 현금으로 3,000페소를 초과해서 구매해도 3,000페소의 8.9%인 276페소만 환급해 준다.

· 위치 : 2터미널 2층 라운지 앞 / 3터미널 21 게이트 앞

공항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Wi Fi 설정에 들어가, ‘CUN free Wi-Fi’를 터치해 접속하면 된다.

현지 공항의 하이라이트, 면세점 쇼핑. 칸쿤 국제공항에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총 5개의 알찬 면세 쇼핑몰들이 자리한다. 칸쿤의 자랑 중 하나인 테킬라와 초콜릿은 물론이고 화장품, 의류도 구매 가능하다. 단, 상품 자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니 테킬라를 비롯한 식음료 및 기념품은 시내에서 구매하길 권장한다.

· 위치 : 2터미널 출발 구역 / 3터미널 출발 및 도착 구역 / 4터미널 출발 및 도착 구역 · 운영시간 : 2, 4터미널 24시간 / 3터미널 04:00 - 24:00

칸쿤 여행 전후로 출출함을 달래 줄 공항의 맛집들. 칸쿤 국제공항에는 타코, 퀘사디아와 같은 멕시칸 요리는 물론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패스트푸드까지 다양한 맛집들이 위치한다. 현재 위치와 취향에 맞게 칸쿤에서의 처음, 혹은 마지막 만찬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