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맛집 리스트

국제선과 국내선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 후쿠오카 공항. 건물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맛집들이 있다. 국제선과 국내선 맛집 네 곳을 소개한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우동 전문점. 입국, 출국 시 모두 이용 가능한 국제선 터미널 4층에 위치했다. 붓카케 우동, 키츠네 우동 등 종류가 다양하며 멘타이코 덮밥이 함께 나오는 든든한 세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 다른 공항 음식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장점 중 하나.

출국층 탑승 게이트와 가까운 식당. 라멘, 규동, 카레 등 다양한 일본 대표 요리가 있고, 곳곳에 한국어 안내가 적혀있어 주문이 쉽다. 타코야키 등 사이드 메뉴와 하이볼, 맥주와 같은 일본 주류까지 판매해 출국 전 마지막 일본에서의 식사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

시간이 허락한다면 국내선으로 눈을 돌려 보자. 국제선보다 많은 레스토랑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국내선 터미널 2층의 대형 푸드 홀. 햄버거부터 후쿠오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7개의 음식점이 한데 모여 있어 취향별로 주문할 수 있다. 좌석의 수도 많아 자리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선 터미널 3층에는 후쿠오카 유명 라멘 맛집들의 매장이 모여있다. 그중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하카타 잇코샤. 진하고 뽀얀 돼지 사골 국물이 일품인 돈코츠 라멘 전문점이다.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모든 토핑이 올라가 양이 푸짐한 ‘스페셜 라면’을 주문해도 좋다.